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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서구, 만나고 싶은 서구

차곡차곡 알뜰하게 저축해서 지원금도 받아요! 희망,내일키움통장~

   

희망키움통장을 알고 계시나요? 희망키움통장은 3인 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희망키움통장을 가입하고 3년 동안 10만원씩 저축하면 최대 5배까지 적립해서 돌려주는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단, 3년 이내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 벗어나야 하는 조건이며,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죠.

     

   

이와 비슷한 내일키움 통장도 있어요.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로 가입자가 월 5~10만원씩 적립후 3년 이내에 취업, 창업을 하면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희망키움과 내일키움 통장 사업의 목적은 자활과 자립이며 목돈마련을 도와줘 자녀의 교육비나, 창업자금, 임대주택 등의 용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해요. 실제로 건설현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했던 최 씨는 지자체의 소개로 희망키움 통장에 가입 후 ‘가난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여기고 매월 10만원의 저축을 했다고 해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최씨는 지난해 탈수급에 성공해 지원금 16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장.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22일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주거관리와 여가 및 사회참여”란 주제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의 성공적인 자립과 건전한 재정상태 유지를 위한 재무교육으로, 서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5단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 왔답니다.

     

2010년에 도입된 자산형성 지원제도인 희망키움통장은 올해 만기 대상자가 85세대로 60%정도가 탈수급했으며, 적립금은 주로 주거비와 교육비 용도로 사용됐어요. 또, 2013년 신규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내일키움통장도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본인의 저축액과 3년 이내 일반시장 취·창업 시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추가지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서구 사회복지과장은 새로운 시대의 키워드는 ‘일자리와 복지’임을 강조하며, “국민행복과 국가비전이 선순환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에 근로를 통해 빈곤을 탈출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어요.

   

한편, 교육에 참석한 한 가입자는 “힘든 생활 속에도 희망키움통장에 조금씩 쌓여가는 목돈을 보면 뿌듯하다.”며, “정부가 자립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수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답니다.

   

서구는 내년 상반기에 6번째 자립역량교육으로 ‘자산형성과 노후설계’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끝으로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