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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서구, 만나고 싶은 서구

전통놀이체험_가족과 함께 즐기는 하회마을의 전통문화체험

     

첨단 기술이 도입되면서 각종 전자기기 발달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가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엔 기차놀이, 땅따먹기, 자치기, 사자놀이 등 대문 밖에만 나가면 놀 거리가 가득하고, 아이들이 모여 있었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놀이들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지요.

     

     

막대기 두 개면 신나게 놀았던 ‘자치기’를 기억하시나요? 자치기는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고 그 막대기를 ‘자’로 삼아서 거리를 계산하기 때문에 자치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또한 사자놀이는 탈놀이의 한가지로 사자의 탈을 쓰고 행하는 민속놀이인데요. 사자탈 안에 2명 또는 3명이 들어가 보조를 맞추면서 사자의 춤과 동작을 보여주는 놀이로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며, 무사와 안녕을 빌기도 했답니다.

     

     

또한 겨울에는 뜨끈한 온돌위에서 귤 한 조각 입에 물면 새콤달콤하니 얼마나 맛있었는지 몰라요. 이런 재미를 요새의 아이들도 느껴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천광역시 서구 드림스타트는 관내 22개 가족(6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안동 하회마을에서 ‘드림 가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이번 가족캠프는 저소득 가정에 부족한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 가족의 소통과 유대감 증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서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도왔답니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부용대 등을 둘러보고 하회 탈춤 배우기와 한지 뜨기 체험, 탈 만들기, 쥐불놀이, 풍등 띄우기, 다도 예절 등을 체험했어요. 한 참가자는 “책에서만 보던 하회마을에 실제로 와서 여러 가지를 직접 체험해 보니,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또 풍등을 띄우며 가족의 소원을 비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는데요.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가족캠프가 가족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드림스타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