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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서구 맛집] 작지만 알찬 풀하우스


작고 아담하지만 나름 소문난 음식점이탈리안 음식점 못지않은 맛을 자랑하는 인천 서구 심곡동(서구청 후문먹자골목에 돈가스 스파게티 전문점 풀하우스를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그리고 연인끼리 오기에도 좋은 풀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2시가 넘어가는 시간 오랜만에 햇살을 받은 간판이 한눈에 반짝입니다.

 

풍성한 메뉴로 가득한 풀하우스는~



하얀 도자기 접시에 정갈하게 나오는 깔끔한 setting!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완두콩 스프가 식감도색감도 아주 훌륭하며 맛도 독특하답니다..

 흔히 이탈리안 음식점에 있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 중 까르보나라도 이렇게 예쁘고 깔끔하게 나와요역시 기본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며 다른 음식은 얼마나 더 괜찮을지 기대가 되었죠카르보나라는 크림 스파게티의 고정관념을 깨고 느끼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기본 돈가스는 가격대비 우와~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 그리고 데코레이션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퐁듀세트 돈가스도 재미를 더하는 맛이어서 색다른 먹거리로 즐거운 이야기하며 아기자기하게 식사의 재미를 더하죠.^^



풀하우스에서는 오전 1130분부터 2시까지 런치타임으로 다양한 런치메뉴를 즐기실 수 있어요여러분은 어떤 메뉴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깔끔한 실내디자인 속의 풀하우스



기본적으로 엔틱 장식품들 그리고 브라운 톤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어 다양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바쁘신 사장님을 뒤로하고 사모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노을노리기자단 : 풀하우스 상호가 프렌차이즈는 아닌 것 같은데 음식재료는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풀하우스 사장 : 저희집은 프렌차이즈가 아니고 가게가 작아 그런지 냉동을 사용하나 하시는 손님이 많은데요. 저희 남편이 이탈리안 음식점에서 오랫동안 일하셨고 3년 전 부터 직접가게를 열어 손수 다 만듭니다. ^^


사모님께서 음식을 하시는 주방장님(사장님)대한 자부심이 강하셨습니다. 소스도 직접 만드시고 생고기를 들여와 두들기고 묻히고 손수다 만드신다고 말씀하시면서 메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셨어요. “요즘은 여기저기 패밀리 레스토랑도 많이 생겨요. 크고 이쁜 집들도 많지만 다른 건 몰라도 이런 좋은 재료를 우리 가게에서 만큼 좋은 가격에 드실 수 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라며 음식 값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풀하우스의 메뉴를 소개합니다~


까르보나라 \8,000                            돈가스(어린이돈가스)  \9,000 (\7,000)

오리브오일 해산물 볶음밥 \9,000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6,000

모짜렐라치즈 돈가스 \10,000             치즈퐁듀 돈가스 \13,000



음식을 다 먹고 나오며 가게 앞 서구청뒤편 먹자골목에 작은 공원들이 눈에 띱니다. 맛난 점심 먹고 햇살 받으며 커피한잔 들고 거리를 걷는 기분도 좋을 것 같다 생각을 해봅니다.


조용한 동네어귀 소담하고 따뜻한 카페 같은 느낌의 음식점… 작고 소박하지만 음식만은 소박하지 않은 풀하우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