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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2017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서구 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2017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서구 문화재 우리가 지킨다.



답답하고 무더운 여름!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에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재 지킴이 단체 연합회와 사단법인 대구문화지킴이회가 공동 주관한

'2017 문화재 지킴이 전국 대회’에서 총 5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휘 깊은 청소년 지킴이 단 최미진 학생단장이 활동 유공부문에 상을 받았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하는 

51개 단체와 개인 등을 포함하여 53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하네요^^





  

  






불휘 깊은 단체는 인천 서구에서 활동하는 단체로

2005년 5월부터 동시와 미디어로 교육기부활동과 

역사를 바로 세우고 알리는 활동을 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단체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최미진 학생(유니스트 4학년)은 2009년부터(중2) 인천 서구 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화재 지킴이 우수사례 수상 팀별로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문화재 지킴이 앞에서 인천 서구를 대표해서 발표하려니 무척 떨렸다고 합니다.


같이 한번 들어 볼까요?








생각보다 발표를 잘한 것 같은데요, 고인돌이 강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천 서구 대곡동에도 있다고 하네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대곡동에 있는 고인돌도 함께 둘러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로 진행된 행사인 2017 문화재 지킴이 전국 대회 둘째 날은

행사 참여자 모두 대구지역의 문화유적을 4코스로 나누어 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올해도 불휘 깊은 단체에서 문화재 포럼을 여는데 

포럼 주제인 '아픔으로 지어진 철길 위, 미래를 잇는 기차'에 맞춰 

최미진 학생과 같이 온 불휘 깊은 임원들은 순종황제 어가 길이 포함된 3코스를 돌았습니다.







  






순종황제 어가길에는 경부선을 상징하는 철도도 있었는데요.

1909년 1월 7일과 12일, 순종황제가 대구를 찾았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1년 전, 순종황제의 남행이 일본으로 납치하려는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수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철길에 누워 이를 막기로 했으나 교사들의 만류로 그만뒀다고 합니다.


지금의 우리 학생들은 엄두도 못 낼 일이지만, 

불휘 깊은 청소년지킴이들은 아마도 철길에 누울 수도 있겠죠.






  




휘 깊은 청소년 지킴이 최미진 학생단장이 다가오는 8월 19일 토요일, 
불휘 깊은 청소년 지킴이들이 경철의 최초 출발역인 인천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대구의 수창 초등학생들처럼 일본의 만행을 저지하려는 옛 선조들의 모습을 재현을 한다고 하는데요!

멋진 퍼포먼스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문화재 지킴이 운동,

현재 전국의 개인 및 단체 문화재 지킴이들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등 모니터링, 문화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호에 더 많은 서구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그 소식을 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