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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광역시 서구청 민원실에는 카페가 있어요!



인천광역시 서구청 민원실에는 카페가 있어요!



인천광역시 서구청 민원실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협소했던 서구청 민원실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민원처리를 기다릴 수 있도록 공간 확보를 한 것입니다.


민원인들은 왠지 공공기관에 들어가려면 어색한 마음에 몸둘 바를 모르게 되는데요.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는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과감히 공무원들이 일하는 자리를 줄이고 민원인들의 창구를 넓게 하였습니다.

넓은 민원실에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고요.

궁금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천 서구청 또 하나의 변화!


서구청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공 · 민간 연계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종합민원실 내 l got everything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공모사업으로 사회복지법인 노틀담베이커리가 선정되어

2017년 1월 12일부터 서구청점 카페가 탄생되었는데요.

근로장애인 5명과 매니저 1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구청에서는 공간 활용 무상임대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수입은 인건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근로 장애인들이지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여 당당히 솜씨를 뽐내고 있습니다. 


민원실에는 카페의 커피 향기로 온통 달콤합니다.

일반 향기와는 다르게 커피의 은은함과 빵의 향긋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더라고요.

타 카페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맛과 분위기뿐 아니라

커피나 빵의 영양과 질적인 면에서도 뒤 떨어지지않는 경쟁력으로 탄탄했습니다.


덕분에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ㅎㅎ








제가 찾아갔을때는 요일별로 추천 메뉴도 있더라고요. 신선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시설팀 연미숙팀장은 


"맛도 좋을 뿐아니라 민원 창구 분위기도 변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구청 밖의 점포들까지도 조용히 도와주시는 것 같아

서구만의 따뜻함이 있는것 같습니다."


라면서 열심히 일하는 그들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협소했던 민원 창구가 넓은 민원실로 확대되어

바쁜 시간에는 사람들끼리 부딛치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편안한 쇼파도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까지 생겨나

하루종일 민원인들로 북적이던 이곳이 쾌적한 장소로 탈바꿈 한 것입니다.


노인장애복지과 이윤정과장은

"청장님께서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1일 구청을 찾아오는 1800여명과 구청직원, 구내식당 이용자 등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 장애인들의 중증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 일환으로 공모 사업을 하였습니다. "


라면서 바리스타의 행복한 일터가 생겼다고 하네요.

서로가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핀다면 우리사회는 한층 밝아질 것 입니다.









 


후텁지근한 무더위 속에서 인천서구청의 변화는 50만 인구를 넘어서

인천의 중심도시로 발돋음 할 것입니다.

청사 뒤쪽으로 마련된 분수대 또한 한 낮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서구의 주민센터에 무더위 쉼터가 마련된 만큼

서구청 민원실에도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