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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계절의 여왕 5월이 가기전에 꼭 가야할 곳은?



장미를 오월의 여왕이라고 하는 것은 5월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기 때문이며 오월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중 가장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여왕이란 호칭이 붙게 된 것도 장미는 영국의 대표 꽃이기 때문이며 영국 왕실과 여왕을 상징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 서구에서 장미축제가 열렸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붉은색 장미도 볼 수 있었지만,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 그 현장을 노을노리 기자단이 다녀왔습니다.


장미축제에 장미가 없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장미축제는 예쁜 장미보다 멋진 서구 구민들의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장미 보다 우리들의 열정과 아름다움이 넘친 장미축제의 열기는 서곶근린공원을 뜨겁게 달구었는데요. 바로 서구의 축제가 아닌 인천시민의 축제의 장이 됐기 때문이죠.





장미축제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몸을 아끼지 않은 주민들께 전년성구청장의 표창 수여도 있었어요.


연희동은 아시안게임주경기장이 세워지는 곳인데요. “오늘 날씨가 뜨거운 것은 이상기온이 아니라 지역사랑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며 멀리서 오신 충북영동군 상촌면 주민들도 인천서구 장미축제에 함께 했는데요. 동네의 작은 축제가 이렇게 커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답니다.


정은희 위원이 고운한복에 “인천아리랑”민요를 맛깔스럽게 부르며 축제의장을 열더니 1부의 개회식에 이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주민들의 작품발표회는 흥을 돋우는 마당이 되었습니다.



숨겨왔던 구민들의 멋진 공연 퍼레이드!!




섹시한 옷차림과 몸짓으로 부끄럽기도 하겠지만 아랑곳 않고 끝까지 열정적으로 마무리하는 청소년 벨리댄스팀의 모습은 너무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흥겨운 농악놀이 그리고 싸이의 젠틀맨 춤을 선보인 에어로빅 공연의 음악에 맞춰 남녀노소 모두가 몸짓이 절로 흥얼거리는 모습이었지요. 





흥을 돋우는 그 와중에도 일가족이 모여 그림을 뽐내는 아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은 신현동에서 오신 김일구씨 가족의 단란한 모습은 오월은 가정의달이구나 재삼 인식하게 되더군요. 


지속 가능하며 푸르고 아름다운 지구 환경사랑과 지역사회의 발전미래상을 주제로 심사를 한다는 심사기준 설명을 들을 때는 눈을 반짝거리는 어린이 모습이 예뻤습니다. ^^


제2의 어린이날? 재미있는 체험행사가 가득한 곳





네일아트 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도자기 물레체험, 가족오락관등 여러 가지 체험관이 있어 오늘이 어린이날인 것 같은 착각을 할 만큼 준비를 많이 한 주최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주민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소중하지만 잘 안 쓰게 되는 물품들을 갖고 나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주 싼값에 파는 알뜰장터 정말 인기가 좋았어요. 특히 연희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먹거리 부스는 재료가 모자랄 정도로 인기였답니다.



부모가 장애이면 자식도 장애? 



장애는 유전이 아님을 인식 시키는 ‘태화복지관 장애인 인식체험관’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안내원들도 있었습니다. 장애인이란 호칭대신 이름을 불러 주고 연령에 알맞은 존칭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은 마음 한구석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빨리 지워야 한다고 봅니다.


붉은 장미보다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장미축제 현장 어떠셨나요? 서구구민들의 열정있는 공연 현장과 곳곳에서 펼쳐진 행사들로 멋진 붉은 장미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주말 서곶근린공원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