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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제가 살고있는 서구에 산책하기 좋은 <연희자연마당>이 생겼어요~

제가 살고있는 서구에 산책하기 좋은 <연희자연마당>이 생겼어요~





지난달, 인천 서구 연희동에 자연생태공원<연희자연 마당>이 완공

개방되었다고 하여

저도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연희자연마당은

도시 생활주변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 공모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라는데요,


넓은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서쪽에 주차를 할 경우

연희자연마당과 바로 연결이 됩니다.


자,그럼 같이 걸어봐요~^^





△다단정화 습지



다단정화 습지는 나무, 모래, 자갈, 돌 등

다양한 자연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어류, 양서류 및 소생물의 서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지피초 화원




△생태 놀이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오겠네요~






연희자연마당 광장에는 수십가지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데요.

평소 궁금했던 식물들인데 이름표를 만들어두어서 식물 이름 보는 재미도 컸습니다.




△조류관찰대



들어가시면 넓은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논 위를 날고있는 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희자연마당에는

매년 10월에 겨울철새인 큰기러기와 쇠기러기가 방문하여

식이활동및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곳까지가 연희 자연마당 전부인줄 알았는데

이 언덕을 올라가보니 지금까지 본 게  전부가 아니었어요.





이렇게 가로수 무성한 산책길이 나와요.





정말 걷고싶지 않으세요??

머지않아

연희자연마당이 걷고싶은 길 1위에 뜰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길 옆으로 

화원이 있는데요,

좀  이른 아침에 갔더니 개방 전이라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화원 뒤로 이렇게 큰 나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무를 그대로 보존하고 주변에 벤치를 놓아 쉴 수 있는 공간을 꾸몄습니다.






주변에는 갖가지 색깔의 피튜니아 꽃이 활짝 피었어요.







쭉 뻗은 가로수 길을 걷다보면

왼쪽으로 연꽃 습지원이 나오죠.

습지원 옆으로 정자와 넓은 잔디밭이 있네요,

연희 자연마당은 곳곳에 이렇게 정자가 많아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정자 옆에 아이들이 왔다간 흔적이 사랑스럽네요.






벼이삭도 다 패고, 머지 않아 황금 물결이 출렁이겠죠.

고향 들녘에 온 듯한 포근한 느낌 입니다.

논 위쪽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이 보이네요.





온 길을 되돌아

연희자연마당에서 직진을 하면 우측으로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연결된 터널이 보입니다.






터널을 빠져 나오면

이렇게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보입니다.


제가 사는 서구에

이렇게 넓게

산책할 수 있는 <연희자연마당>이 생겨서 기쁘네요.


인천지하철 2호선을 타시면

아시아드 주경기장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걷는 것 만큼 건강에 좋은 것도 없다고 하니,

연희자연마당에서 건강 챙기시며 산책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