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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시 서구 석남도서관, 석남동의 복합문화공간!

인천시 서구 석남도서관, 석남동의 복합문화공간!



석남 도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서달로 137번길 6-12(석남동)에 위치한 구립 도서관입니다. 2008년 1월 30일에 개관해 "도서관이 웃는다, 아이들이 웃는다, 우리도 웃는다." 라는 비전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가정고등학교와 서구문화회관이 있어 자주 왔던 곳인데 이렇게 좋은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큰 도로에서 두 블럭 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못 본 것 같습니다. 찾아오는 길에도 조금 헤맸습니다. 들어오는 길목에라도 이정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석남동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라 석남동 주민은 자부심이 느껴질 것 같아요.





주차장 이용 안내입니다. 승용차 요일제를 확인하시고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신식 반납 시스템! 자가 반납기입니다. 2층까지 올라갈 필요 없이, 입구에서 반납할 수 있어요. 





1층에는 안내 데스크와 정보검색실, 꿈터가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1000원의 행복이라는 작은 코너가 있었습니다. 석남도서관에서 제적된 도서 중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를 이용자에게 배포하기 위하여 마련된 코너라고 합니다. 매일 오후 2시 30분 책이 공개된다고 하니 매일 도서관에 와야겠네요! 





정보검색실에서는 무료로 PC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꿈터, 자람터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한번 들어가볼까요?



 



자람터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청결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겠지요? 신발을 벗고 들어왔는데 먼지 하나 보이지 않는 깨끗한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자람터에 여러 종류의 책이 깨끗하게 보관 되어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 오셔서 아이와 함께 책 읽는 건 어떠세요?  





아동도서, 유아도서가 종류 별로 구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 독서왕은 바로 나!





사물함이 있어서 물건을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아이야, 그거 가지고 놀면 안돼." 

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PC입니다.





 꿈터는 엄마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두 명의 어린이가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꿈터를 이용 중인 어머니께 도서관 이용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 석남도서관은 얼마나 이용하세요?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2-3번 정도 이용합니다. 6살 큰 아이가 신나는 영어 동화 프로그램 수강 중이어서 그때 오고, 둘째랑은 꿈터에서 책을 자주 읽어요.


- 꼬마가 책을 많이 읽나 보네요, 하루에 몇 권 정도 읽나요?

한번 오면, 4권 정도는 집중해서 읽고 나머지는 훑어보는 정도로 읽어요. 자주 오다 보니 이제는 정리도 스스로 하는데, 책이랑 자주 접하게 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석남도서관을 이용하신 소감 있으신가요?

책이 많아서 아이들이 많은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자람터에 계시는 직원 분이 친절하셔서 좋아요.


- 석남도서관을 이용하며 불편하신 점 있으신가요?

'꿈터'라는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건 좋은데, 도서관이라 조용히 해야 되는 게 조금 불편해요. 외국에서는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토론도 할 수도 있는데... 책을 읽다 보면 아이가 말을 하거나 조금 소란스러워질 때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을 도서관 측에서 너무 제지하시는 것 같아요.


석남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인터뷰에 응해주신 현성미 어머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꿈터에서만큼은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서관측에서 환경을 조성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석남도서관에서부터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새로운 교육 문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2층에 올라와보니, 유아 모유 수유실이 있었습니다. 착한 배려에 감동 받았습니다.





한 쪽에 신문과 서구와 관련된 책들이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역시, 도서관의 꽃은 책이겠죠? 잘 정돈 된 책들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엇? 1층에서 만난 아이를 2층에서도 만났습니다.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PC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웹툰 행사를 하고 있어서 유심히 봤습니다. 꼭 단행본으로 보고 싶던 책이 있어서 신났습니다.






선생님, 궁금한 게 있어요!


"기획 도서전이 무엇인가요?"

"<우리 도서관 예체능>이라는 주제로 대출이 저조한 분야를 석남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좀더 여러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입니다. 분기별로 다른 분야를 정해서 기획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응답해주신 서구시설관리공단 박혜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궁금한 게 있어요!


"서구도서관 카드로는 책을 빌릴 수 없나요?" 

"서구도서관은 시립 도서관이고, 석남도서관은 구립 도서관이라 새로 발급 받으셔야 합니다."


질문에 응답해주신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소연 선생님 감사합니다.





책을 대출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카드가 있어야 합니다. 신분증과 본인 인증을 위한 도구 (본인 명의의 휴대폰 혹은 아이핀)만 있으면, 바로 발급 받을 수 있어요. "미래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드네요.





오늘 발급 받은 따끈따끈한 카드로 책을 대출 받았습니다. 

대출 기간은, 2주! 최대 3주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우와!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홍보물을 보고, 다시 열람실 안으로 들어갔어요.  



선생님, 궁금한 게 있어요!


"선생님, 미션 북파서블이 뭐예요?"

"미션 북파서블은 여름 방학에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추리 게임을 통해 도서관을 탈출하는 미션이 주어집니다."


"우와! 행사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저녁 8시에 행사가 시작됩니다. 추리를 통해 도서관을 탈출 하고, 탈출 후에는 간식을 먹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가지 팀플레이 활동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컨셉이 밤을 새는 것이라서 새벽 3시에는 영화 상영을 하는데 잠을 잘 친구들은 그때부터 취침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조식을 먹고 집에 돌아가면 행사가 마무리 됩니다."


"이런 행사는 어떻게 기획하시게 된 건가요?"

"'불꺼진 도서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런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하룻밤을 보내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추억을 줌으로써 도서관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석남도서관에 이런 행사가 원래 많이 있나요?"

"네,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해서직원들끼리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행사 기획, 소품 제작 등 모두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보통 도서관은 단순하게 책을 보는 공간이라고만 생각하시는데, 요즘 도서관의 형태가 복합문화센터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 변화에 발맞춰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용객이 흥미를 가지고 자주 오셔야 책도 많이 읽게 될 테니까요."


질문에 응답해주신 서구시설관리공단 박혜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바로 신청하고 왔어요.





미술치료, 컬러테라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착순 25명이나 서둘러서 신청하세요. ^^





자유 열람실은 개인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가장 시원한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열람실 더우면 짜증나고 공부도 안 되는데, 좋아졌네요! 혹시 조용하게 공부할 일이 있으시다면, 석남 도서관으로!






다목적실을 살짝 열어봤어요. 재미있는 영어 구연 동화가 한창이었어요. 선생님께서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아요. 






영어로 재미있는 활동도 했습니다.

1,2,3층 다양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석남동의 문화를 책임지는 석남도서관!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