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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여성대회] 그래, 쌀 사러 나왔다!




며칠 전 도로에서 목격한 내용입니다. 퇴근시간이라 차량들의 정체가 꼬인 상태에서 택시기사는 웬 아줌마가 서툰 운전솜씨로 끼어드는 것을 보곤 “집에서 밥이나 할 것이지 00...”하며 심한 욕을 했는데 그에 질 새라 “그래, 나 쌀사러 나왔다. 어쩔래?” 맞받아  치는 여성을 보며 깜짝 놀랐지만 한편으론 속이 시원했었지요. 아직까지도 여성을 비하하는 언어와 행위들은 곳곳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에서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할까요?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여성 인구 비율은 꾸준히 높아져 2010년에는 49.9%에 도달했으며, 올해는 5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인구 비율이 높아진 만큼 뛰어난 활약상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당선됐고, 금녀의 벽이라고 불리던 육사와 해사, 경찰대 등에서도 여성 생도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임원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가히 여성시대가 개막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여성주간행사


인구비율은 남성과 비슷해졌지만, 여성에 대한 부당한 차별은 여전히 곳곳에서 남아있는데요. 이러한 남녀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매년 7월 1일~7일을 여성주간으로 정하여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서구에서도 여성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7월5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정자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의 선서를 시작으로 전년성구청장, 이상섭서구의회의장, 많은 주민들이모여 ‘2013 서구여성대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전년성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고와 변화에도 불구하고 남녀 차별적사고가 남아 있어 안타깝다”며 “각 동마다 공공보육시설건립과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식전행사로 행해진 난타공연과 아름다운리듬의 댄스는 꽉 메운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 시켰답니다.





서구 심곡동에서 한복점을 운영하시는 조인선님께서 수상을 하였는데 간단히 인터뷰를 했답니다. 조인선씨는 우리한복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오랜 기간을 한복점을 운영하면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늘 새로운 디자인으로 널리 알리는데 많은 활동을 했죠.

“배움에는 끝이 없다며 구청 정보화교육에 참석하여 인터넷정보를 통해 많은 사람과의 인맥을 넓히는데도 게을리 할 수가 없다”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답니다.

 

아름다운 노을에 추억을 심는 곳 ‘정서진’


아름다운 서구에 사랑을 심고 행복을 심는 이러한 분들이 존재하기에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12개의 여성단체협의회에 주는 우수단체상과 애향심을 가지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한 장한 가족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 다른 가정의 귀감이 된 학생들,  검단고등학교 이은정외 5명에게도 장학금이 수여 되었습니다.





서구 앞으로 문화관광, 레저스포츠, 주거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바탕에는 여성들이 큰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