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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11시로비콘서트-뮤직스캔들 겨울이야기


인천 서구 11시로비콘서트-뮤직스캔들 겨울이야기


인천광역시,(재)인천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구 복지회관에 상주하며 우리 서구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을 쉬우면서 매력 있는 음악으로 인식전환을 하게 해준 루체뮤직소사이어티의 마지막 연주회가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검단 복지회관 로비에서 '뮤직스캔들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지휘자이면서 리더인  안희석 씨가 연주회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악장이 단원들과 음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루체뮤직소사이어티는 새롭고 친근한 클래식 공연을 위해 문학,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음악을 결합한 신개념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첫 곡은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콘체르토' 의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여성분들이 대부분인 서구 주민들이 로비에 옹기종기 모여 음악에 집중하고 있네요.




연주곡마다 클래식에 문외한인 관객들에게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게 되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탱고의 거장인 아르헨티나 출신의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을 아코디언 연주로 들으니 남반구의 겨울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사계 하면 우리 머리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바이올린 독주로 감상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12월, 호두까기 인형에 나오는 춤곡을 연주해서 로비에 가득찬 관객들에게 겨울만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흠뻑 빠져들게 했습니다.



오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서구 검단 복지회관에 상주하면서했던 연주 활동을 종료한다는 이야기에 아쉬움의 박수를 모든 관객이 오랜 시간 힘껏 쳤습니다. 앞으로도 루체뮤직소사이어티가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선구자 역할을 지속해서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2018년에는 더욱 더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실 것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