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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몽환적인 산책 코스 추천, 나진포천 함께 걸어볼까요?



몽환적인 산책 코스 추천, 나진포천 함께 걸어볼까요?



나진포천 뚝방길을 따라 이른 아침 걷다 보면

백로가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멋진 산책 코스가 

우리가 사는 서구에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진포천은 인천의 5대 하천 중의 하나로

인천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에 걸쳐 있는 지방 2급 하천입니다.

 아파트가 즐비하게 서 있는 완정역이나 마전역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농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 나진포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오랜 시간 비가 오지 않아 농부들이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요즘

나진포천 역시 물이 메말라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내딛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뚝방길 옆으로 우리 서구의 젖줄인 나진포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나진포 중계펌프장입니다.









 나진포2교를 건너 뚝방길로 접어 듭니다.

 아침 일찍 밭에 농작물을 가꾸는 서구 주민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한낮에 무더운 날씨를 피해 이른 새벽부터 밭에 나와서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사는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몽환적이면서 목가적인 나진포천 주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백로가 힘차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연세 드신 어르신이 강아지 두 마리와 아침 산책을 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이른 아침 산책을 하신다는 어르신과 헤어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오래 장수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길이 좁아 위험한 농로로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지만,

지름길로 가기 위해 농로로 주행하는 차량을 여러 대 목격했습니다.









 나진포천 주변을 산책하려면 검단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서

육교를 건너 5분 정도 불로동 방향으로 걸어가시다가 여래교를 지나 좌회전하시면 됩니다.









 영상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 낮에는 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선한 이른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진포천을 산책 하면서

하루의 계획을 구상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더욱 건강해지는 서구 주민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