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어르신들이 분갈이 한 예쁜 안시리움 구경하세요!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 행복한 삶을 위한 프로젝트, 나만의 화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분갈이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 참여자가 많아 총 2차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이 행사 관계자 유진(연희동 행정복지센터 )씨는
"간단한 분갈이를 통하여 어르신들은 성취감도 느끼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어르신들을 뵈면서 어르신이 행복해야 진정 행복한 세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네요~
△연희동 주민센터,백용석 동장님
백용석 동장님은 5월에 있을 서곶장미축제에
어르신들이 만드신 작품전시회도 있을 예정이라며
오늘은 그 전 단계로 연습의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이 시간을 즐기시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예치료,차경은강사님
건강박수와 노래로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행사장 분위기는 금방 후끈해졌고 어르신들께서 아주 즐거워하셨습니다.
분갈이만하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어르신들께 신나고 즐거움까지 선사하신 강사님도 멋졌습니다.
오늘 분갈이 할 꽃은 안시리움입니다.
안시리움은 공기정화에 탁월하다고하니 거실 한 켠에 두면 요즘처럼 미세 먼지로 신경쓰이는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먼저 꽃대 보호를 위해 씌워 있던 비닐을 제거합니다.
꽃이 아무리 예쁘다지만
꽃을 보시며 웃으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비할까요~
안시리움, 스파트필름, 천냥금 등은 약간의 독성물질이 있는 화초라
알러지가 심한 분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댁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작고 여린 몸에서 어쩜 이렇게
당당하고 예쁘게 피었을까요~
조심스럽게 플라스틱 화분에 있던 화초를 꺼내
도자기 화분에 옮겨 담습니다.
뿌리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조심하면서요~
안시리움은 구근식물로
뿌리에 수분을 다수 저장하고 있어서
자주 물을 주면 과습에 노출되어 뿌리가 썩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겉 흙이 말라 있을 때 충분하게 물을 주라고 하네요
정성어린 손길로 화분에 흙을 넣고 계십니다.
정성을 들인만큼 어르신들이 분갈이 한 화분들이 잘 자라서
예쁜 꽃을 오래오래 보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나무로 만든 예쁜 이름표도 꽂아줍니다.
예쁜 화분 하나씩 들고
마음은 그 시절 소년 소녀로 돌아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하십니다
어르신들은
5월에 있을 서곶장미축제, 원예 전시회 계획에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하십니다.
어르신들의 원예작품,
여러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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