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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롯데마트 검단점 옥상주차장에서 카부츠 플리마켓이 열렸어요~



롯데마트 검단점 옥상주차장에서 플리마켓이 열렸어요~






롯데마트 검단점 5층 야외주차장에서 <너나들이 검단맘>지역 카페회원들과 

<롯데마트 검단점>이 주최하는 카부츠 플리마켓이 열렸습니다.


카부츠는 차를 뜻하는' 카'와 트렁크를 뜻하는 '부츠'가 합쳐진 말로

집에서 쓰던 물건을 트렁크에 싣고 나와 판매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벚꽃이 최고 절정을 이루고 있는 지금,

꽃구경을 잠시 미뤄두고 많은 분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질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먹거리도 풍부하니 

세 시간 정도 진행하는 벼룩시장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거지요~




  




벼룩시장이 열릴때마다 저도 구경 와보니

올 때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인기도 그만큼  커져만 가네요

벼룩시장은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 즐거운 곳이에요.




  




식품, 의류, 장난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체험까지 규모가 대단했는데요.

한바퀴 돌면서 에너지가 고갈 될 때쯤

먹거리가 기다려주니 힘을 재충전 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마다 장사 안되는 곳이 없어요~

손님이 넘치는 거 보이시죠?

저도 청바지 하나와 티셔츠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답니다

이곳에서 구경만하는 건 손해에요~




  




건강에 좋은 발아 통밀빵입니다.

정제되지 않은 통밀로 만든 빵이라 약간은 거칠게 씹히기는 하지만

한 입만으도 건강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어린 아기를 둔 주부들은 아기 돌보며 한끼 식사를 챙겨먹는다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찌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곳은 건어물 부스입니다.

맥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안주하려고 저도 문어 한 팩 샀네요~





  


  





예쁜 글씨로 브로치 만들기, 비즈 팔찌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부스인데요.

집중하는 아이들 모습이 아주 예뻤습니다​.





  




이곳 운영진 부스에서 판매 되고 있는 수세미는

판매금 전액이 서구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너나들이 검단맘 카페지기님이 열심히 홍보하고 계시네요.










검단에서 오셨다는 최나리씨는 친정엄마, 딸과 함께 벼룩시장에 참가했는데

엄마와 딸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아이가 쓰던 물건을 가지고 나왔는데 오늘 다 팔았어요"


추억을 만든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완판하여 더 기쁘다고 최나리씨는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이 판매자와 어린이 손님이네요.


이런 것이 산 교육이 아닐까 싶군요~

작은 물건도 소중하다는 것도 느끼고요.

조금은 더운 날씨에 인내심도 배웁니다









 "꼬마야,맞으면 신어~ 이렇게 이쁜 신발인데 아직 주인을 못 찾았구나"


 기쁜 마음으로 판매자는 아이에 맞는 예쁜 신발을 골라주기 바쁩니다.









검단 마전동에서 오셨다는 김윤미씨 가족도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벼룩시장을 꼭 찾는다고 하시네요~


"찾고있던 물건이 있었는데 오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게되어 기뻐요"라고 말씀셨습니다.









국제성모병원에서 간단한 건강체크도 해주시네요.






이곳 벼룩시장은 단순히 물건 사고 파는게 전부가 아니라

지역축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역주민들간의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합니다.

시골 장터에서나 느끼는 정도 느낄 수 있어 좋았구요~

제가 오늘 양손에 무겁게 사들고 온 것은 물건이 아니라


기쁨과 행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