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의 대표 소식지, Green 서구.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다녀왔어요.

인천 서구의 대표 소식지, Green 서구.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다녀왔어요.



매달 서구민을 위해 발행되는 Green 서구 구정소식지 아시죠?

저도 때마다 어김없이 날아오는 소식지를 매월 기다리는데요.

그 이유는 먼저 '독자마당'에 제가 기고한 글이 실렸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두 번째는 서구의 행정정보와 행사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꼼꼼히 챙겨본답니다.




▲  20주년 구정소식지 초안


2016년 12월, Green 서구가 창간 20주년(VOL.240)을 맞아 기념식을 열였습니다.





▲  Green 서구 편집위원회 개최 안내문


 기념식은 서구청 2층 대상황실에서 열렸는데요.




▲  Green 서구 창간 20주년 기념식 케이크 컷팅하는 모습


강범석 서구청장님과 각 분야의 편집위원들이 모여

기념 케익을 컷팅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편집위원회 회의 모습


편집위원회는 강범석 서구청장님을 필두로

시인, 소설가, 수필문인, 아동문학가, 서예가, 교사, 기자 구의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편집위원들이 소식지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는 모습   


조촐한 기념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12월 구정소식지를 위한 편집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기념식 취재를 위해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보며

구정소식지를 발간하시는 분들의 땀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 제목에 부연설명이 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청라 기행문에 '수크령' 사진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  서구청 홍보미디어과 박상희 실무관님. 수정사항을 적고 계신 모습


편집위원들이 체크한 것들을 말씀해주시면

편집 담당자인 박상희 실무관님께서 기록하신 뒤 

수정하여서 최종 발간 된다고 합니다. 

이때, 디자인, 글씨크기 등 큰 부분에서 작은 부분까지 말씀해주셔서 

완벽에 완벽을 기한다고 하셨습니다.   




▲  240호에 실린 20주년 축하 글


매달 읽기만 했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와서 보니 구정소식지를 구성하는 면면에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  독자 이벤트 참여 글 모음


특별히 이번에는 20주년을 맞아 독자들의 축하글을 싣는 이벤트를 열었다고 합니다. 

독자 분들이 정성껏 보내주신 글들을 함께 읽으며 

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뿍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작은 오차도 놓치지 않기 위해 꼼꼼히 체크하고 계신 모습



 "한정된 지면 관계로 정성껏 써주신 글들을 

모두 싣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아쉬워요."  


저는 취재차 방문했지만 Green 서구 애독자이기도 해서 

담당자이신 박상희 실무관님께 여러 가지를 여쭤봤습니다.


- Green 서구, 20주년 기념으로 준비된 다른 행사는 없나요?

 있습니다. 20년 동안 발간된 구민소식지를 책으로 엮어 

동 주민센터와 구립도서관 등 관내 시설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 20년치를 전부 다요? 양이 꽤 많겠는데요?

네, 그래서 상.중.하 3권으로 나눠서 총 50권 발간 예정입니다.

특별히 <독자마당>에 게재된 글은 따로 발간 예정이고요.


- 앗, 저도 독자마당에 자주 기고 했었는데, 좋은 소식이네요!

하하하, 기자님 글 자주 봤어요. 애독자이시죠?

독자마당은 말 그대로 서구의 독자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기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당해년도 서구민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데요. 

20년 전 글들을 보면, 힘든 시절 삶에 대한 애환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독자들이 삶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느낌이고요.

해를 거듭할 수록 다른 메세지를 가지는 게 참 흥미로웠습니다.


- 그렇군요. 20년치 독자마당 책이 발간되면 꼭 읽어봐야겠네요.

네, 기자님 글도 실리겠네요. 기대하세요.


-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으시다면?

구민 소식지가 행정기관에서 발행하는 것이다 보니, 

볼 게 없을 것이다, 선입견이 있으신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어요.

꼼꼼히 보시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이 있거든요.

언젠가 한 독자 분께서, '뜻밖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저는 더 많은 분들이 그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Green 서구, 많이 사랑해주세요!

유익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상희 실무관님 고맙습니다.




▲  12월호 (240호 특집호) 발간 사진


스무살 생일을 맞은 구민소식지,

Happy Birthday, Green 서구!


Green 서구 보러가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