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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제21회 서곶문화예술제 및 제6회 녹청자축제 개막식 현장!

인천 서구, 제21회 서곶문화예술제 및 제6회 녹청자축제 개막식 현장!





지난 9월 30일 아라뱃길 시천나루터에서 열린

제21회 서곶문화예술제 및 제6회 녹청자축제 개막식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가정중앙시장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검암역에 내리니

시천나루터는 30여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페스티벌 팝스오케스트라의 리허설 공연이 한창이더군요.






제가 못 와 본 몇 개월 사이, 시천 나루터가 많이 변했습니다.

불법 영업장이 있던 곳에 그네 벤치, 함께 타는 고정 자전거가 설치되어있었고,

어린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시설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시천나루터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잔잔하게 울려퍼지니

부녀지간의 산책이 여유로워보입니다.





시천교 남측 전망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저곳 수변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질거에요.








식전행사로 열린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행사장을 찾은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강범석 서구청장님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계시는군요.







정병석 서구문화예술인회 총회장님은

깃발은 축제에 상징적인 이벤트가 되기도 하지만

축제의 성공과 우리 서구의 아라뱃길에 안녕을 추구하는 뜻으로도

풀이되므로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러 나왔습니다.

도로명주소 홍보를 나온 인천 서구 생활공감팀에서도 홍보겸 관람을 나오셨네요.







O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민의례와 함께 개막식 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강범석 서구청장님은

올해 작품 전시는 갤러리에서의 전시를 탈피하고 야외에서 깃발전을 개최함으로써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전시를 마련하여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서구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구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문화정책을

구민여러분과 지역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부 공연 진행은 성악가 박성우씨 입니다.





2부 첫번째 순서는

소찬휘씨의 가창력있는 무대로 축제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어요.






밤 공기가 좀 싸늘했지만

소찬휘씨의 무대가 정말 뜨거웠던터라 

노래를 즐기다보니 오히려 한여름의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남진우밴드


가을밤, 수변무대에서 듣는 색소폰 연주는 또 얼마나 환상적이던지요.






엄기영 지휘자가 이끄는

페스티벌 팝스오케스트라입니다.





엄기영 지휘자님이

전mbc합창단장으로 계실때

온 몸으로 지휘하시는 모습보고 저도 덩달아 신났덕 적이 많았는데

엄기영 지휘자님을 직접 만나 더없이 기뻤네요.


단원들이 연주하는 악기도

어떤 소리가 나오는지   

하나 하나 악기를 소개해 주었어요~





△팝페라,이시영






지휘자님의 이런 모습이 단원들은 익숙한지 웃는 사람 한 명 없더군요.

객석은 웃음 바다가 되었는데 말이죠~


지휘자님은 남들 눈치 안보며 

본인 몸이 가는대로 지휘를 하신다고 합니다.


사시는 곳에 

엄기영 지휘자님이 오신다면 꼭 공연을 보러 가시라고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지휘하는 모습만 봐도 즐겁고 음악에 대한 상식도 많이 들려줍니다.

한 곡 한 곡, 음악이 바뀔때마다 음악에 대한 설명까지 해 주셔서 

이날처럼 클래식이 재밌던 날도 없었네요~





21회를 맞은 서곶문화예술제와 제6회 녹청자 축제는 그동안 실내에서만 전시회를 가졌는데

야외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는군요.


이 가을에 시천 나루터에서 전시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서곶문화예술제가 날로 발전하여

서구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문화예술을 향유하였으면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