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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서구 북페스티벌>이 열렸어요!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서구 북페스티벌>이 열렸어요!





제1회 <서구 북 페스티벌>이 서구청 마실거리에서 열렸어요.

이번 행사는 책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3개의 테마로 진행되었는데요.


한 달전에 도서 판매자 80팀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았답니다.

프리마켓에 판매할 책 가격은 권당 5000원 이하로 제한하였고,

또한 찢기거나 낡은 책도 판매 제한을 했습니다

판매하는 책은 거의 새 책이나 다름 없더군요.




△행사 진행, 석남도서관 박유영 파트장 






이번 행사에는 프리마켓뿐만 아니라 타악 퍼포먼스, 인디밴드 공연, 전자현악 공연 등

즐길 것도 많았답니다.





행사장을 찾은 연령층도 다양했어요.

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할머니도 책 고르시느라 여념이 없으시네요.





이 날 강범석 서구청장님의 말씀중에 기억에 남는 한 마디가 있는데요.

자녀들에게 책 읽으라는 말 대신에

부모님이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래요~

저한테 하는 말씀같아 뜨끔했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구청 마실거리를 찾았어요.






간단하게 책 내용도 설명하며

메가폰을 들고 얼마나 열심히 팔던지 이 꼬마친구들이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메가폰 들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군요.

다른팀에 비해 판매실적이 아주 좋았답니다^^

서구지역에서 꽃꽂이 강사를 하신다는 이재분 선생님은 

손녀에게 줄 영어동화를 몇 권 구입하셨어요







책 고르랴~ 공연 즐기랴~

행사를 진행한 두어시간이 짧게만 느껴져 아쉬웠어요~






환경동아리<고래랑>팀과 함께 천연물감찍기 놀이도 해봐요.

동아리 이름이 좀 특이해서 물었더니

WHALE(고래)는 w..Water, H...habitat, A...air, L...life,E...energy의 앞글자를 딴 합성어라고

회원 한 분이 자세히 설명해 주시네요.





오디,망고,당근즙으로 천연물감을 만들어

소지품 담을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 봅니다.





면 보자기 위에

무늬만든 종이를 올리고 콕콕콕 이렇게  찍어주면 된답니다.




△어린이 도서연구회,인천지부,서구지회<책과 노니는 우리집팀>



회원,임해림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시간을 줄이고 책을 통하여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밝고 건강하게 커가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인천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외국어따라잡기





△인디밴드공연,바다소녀 르미엘






보시는 곳은 <수민이네 행복가게>네요.

행사가 모두 끝나고, 마지막에 명패콘테스트 시상도 있어서 그런지,

저마다 개성 넘치게 명패를 제작했더군요.






저는 더워서 연신 부채질하면서 돌아다녔는데 

햇살이 따가웠는데도 책 삼매경에 빠져있는 어린이의 모습

참 이뻐요~!!






'아버지니까...'

책을 한아름 안고 또 책을 고르시는 남자분의 가슴에 안긴 책 제목을 보니

책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전 왜 울컥할까요~

이땅의 모든 아버지들~ 힘내세요~!!





과학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어린이, 

이날의 패셔니스타~!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은걸보니

우리의 미래가 밝아요~





체험행사를 하고 스탬프로 받아오는 학생들에게는

작은 선물이 주어지더군요~

자원봉사하는 이 학생은 중학교 1학년이라는데

꼬마 친구들의 끝없는 질문에 지칠법도한데 봉사를 하는 끝까지 웃음 잃지 않고 어찌나 상냥던지요.






△타악 퍼포먼스,<타쇼>팀







행사 끝으로 인기 명패 시상식이있었는데요.

각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명패는

석남도서관의 <우리 수민행복하게>, 검단 도서관<혀니지니네>,

심곡도서관<마법사가 사는 도서관>, 신석도서관<삼남매책방>


이 각각 인기상으로 뽑혀 5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답니다.

축하합니다^^





도서관에서 구독중인 잡지 지난호는 행사를 참여하신 분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드렸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미판매 도서와 판매수익금은 자율적으로 기증 받았는데요.

지역아동센터등 책이 필요한 곳에 기증된다고 하더군요.


서구 구립도서관은 지역내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북 페스티벌에서 책을 본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읽는 기분이야 더할나위없이 좋겠지요~

이제 읽는 기쁨을 느껴봐야겠습니다.

석남도서관, 심곡도서관, 검단도서관, 신석도서관 등

여러분 사시는 곳 아주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책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