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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 <제2회 흙과 종이의 만남展>



인천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 <제2회 흙과 종이의 만남展>





어느 100세 노인이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란 보장이 없으니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누리라'라고 말했지요.


도예공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도자 수업을 듣고 빛는 시간이

우리 인생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평균연령 65세 수강생의 197일간의 결과물을 통해

여러분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하오니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빛날개, 초대장 중에서-







제2회 흙과 종이의 만남전이 인천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문화대학 수강생들(화요 채색 화반)로 이뤄진 "휘원회(빛날휘, 동산원)전과

평균연령 65세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은빛날개 회원들의 도자기 전시회가 함께 열렸습니다.

 





오프닝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왔습니다.






인천 서구문화원 서덕현사무국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날 회원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테이프 커팅식에 윤지상 이사장님은 보지도 않고 잘 자르시네요.

손 조심하세요~






박한준 서구문화원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노력이 보다 많은 기회를 통해 함께 나누는

문화 공감과 평생교육으로 전파되길 바라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서구'의

비상을 담당하는 날개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며 회원전을 축하하였습니다.






은빛날개, 이정자 회장은 인생2막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굉장히 행복하다며

전시회를  준비하는 내내 굉장히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갤러리 안에서 작품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휘원회 동아리, 남옥희 회장

 

 동아리 이름이 궁금했는데 때마침 말씀해주시네요.

휘원회는 "전원에서 밝고 맑게 빛나는 보석 같은 존재"라는 의미로 동아리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휘원회전은 그동안 6회에 걸쳐 전시회가 있었는데

은빛날개 회원들과의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라고 합니다.

 

남옥희 휘원회 회장은

그동안 서울 인사동이나 다른 지역에서 전시회를 가졌는데

문화회관 내에서 이렇게 전시회를 열게 되어

같은 지역 사람들과 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행운권 추첨까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생각지도 않은 선물에 기뻐했습니다.


상품은 은빛날개 회원들이 직접 빛은 도자기 작품이었어요.






입구까지 축하의 발길이 꽉 찼네요.








행운권 당첨에 내가 받은양 기뻐하는 은빛날개 회원들입니다.

보기 좋습니다.





행운권 추첨은 계속 이어집니다.

구경만으로도 넉넉한 전시회 오프닝 모습이에요~






힘들게 한 작품인데

행운권 상품으로 너무 많이 내놓으신 거 아니에요??

 

줄때 더 행복하다는 은빛날개 회원들입니다. 멋집니다.






은빛날개 회장님이 오늘 생일 맞은 분께

상품 쏜 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 계셨어요~

 

아, 오늘이 제 생일이고싶어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윤지상, 박한준 문화원장 외 동아리 회원분들과 기념촬영





△은빛날개, 홍종근회원 부부




△은빛날개, 안영자 회원과 가족









채색화는 매주 화요일 서구 문화원에서 양숙희 선생님 지도하에 수업이 있는데요

회원들은 각종 공모전에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실력이 이미 입증된 분들이죠.






휘원회, 김영미회원이 어르신들의 작품에 감탄을 하네요.

 





작품을 보니

봄날이 그리워지는군요.






입으로 불어서 만든 무늬라고하는데

나뭇잎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무늬가 자연스럽네요.

 

오늘 회원전을 둘러보고

그곳에 계셨던 회원들의 표정을 보면서

취미생활만큼 인생에 활력을 주는 게 또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취미생활이 있다는 것은

영원한 친구가 있다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할 때 제일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영원히 함께 할 그 친구 이름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