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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문화회관내 아트갤러리 <제1회 서구 사진협회전>




인천 서구문화회관내 아트갤러리 <제1회 서구 사진협회전>







인천 서구문화예술인협회 사진협회전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 서구문화회관 내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첫사랑, 첫 키스, 첫 등교, 첫 직장...

처음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하죠.


1회 서구 사진협회전을 여는 회원분들 모습을 보니 

가슴 뿌듯한 행복과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더군요.







바다와 산, 낮과 야경, 사계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 후엔 학원 가기 바쁜 요즘 애들인데

 갤러리를 찾아온 부자의 모습도 멋진 작품만큼이나 멋졌습니다.







 배워보고 싶은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이 관람객들도 기법이 궁금한지 한참을 쳐다보더군요.





 ▲사진협회 회원, 이정성(오른쪽)

 







▲양갑순회원님(오른쪽 두번째)과 손님들.





인천 서구문화회관의 제1회 서구 사진협회전을 맞이해서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셨습니다.








얼마 전 이곳,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경ㆍ서도소리 민요 한마당의 공연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준 정은희 선생님도 보이네요. (사진, 가운데)






강범석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한여름의 무더위와  한 겨울의 눈보라도 마다않고 수시로 떠나는 사진 여행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지를 연구하고 고민하여 찍은

한 장의 사진은 찍는 사람만이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감동의 여운을 안겨준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서구 사진전시회를 통해

서구민이 품격 높은 사진 작품의 정취를 마음껏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좋은 작품을 통해 지역의 사진예술 발전의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서구문화예술인회 총회장, 정병석씨





 ▲회원, 단체사진.

움직이지 마시고 여기보세요~!!







 ▲사진협회 회원, 이진자씨.




 ▲사진협회 회원, 김철석씨作 (작품명, 여정1)



 ▲사진협회 회원, 김철석씨作 (작품명, 여정2)

 





 ▲사진협회 회원, 최문선씨의 며느님이 시아버지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





 ▲사진협회 회원, 최문선씨와 며느님.

 




▲사진협회 회원, 정성권(양떼목장의 겨울 풍경)

 

"이 사진은 눈이 허리까지 쌓였을 때 한참이나 걸어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손과 발이 추워서 감각을 잃어버렸는데

이렇게 원하는 사진을 한 컷 찍었을 때는

모든 추위도 잊고 환희를 느끼죠".

 

작가의 말속에서 추위와 찍은 후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서

양떼목장의 겨울 풍경이 제가 찍은 양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진정한 예술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인내해야 탄생한다는 걸 새삼 느껴봅니다.







관람객 이해은씨가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인천서예협회 부회장님 사진을 찍어주고 있군요^^


네~, 좋습니다. 찍어요~!!





 ▲사진협회회원, 백정숙씨作(작품명, 초원)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Robert capa)는


"당신의 사진이 흡족하지 않다면 그건 당신이

가까운 거리에서 찍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는 사진에 관한 명언을 남겼죠.

마음의 심도를 조이고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서보세요.​


사람이고 사진이고 가까이 다가가 눈 마주치고 가슴으로 대화 나눌 때 

진정한 작품이 나오고 소통이 되는​ 듯 합니다.





▲회원, 문학윤씨 作(유채꽃 필때)

 

문학윤씨는 어느 취미나 행복을 주지만

사진만큼 행복을 더 많이 느끼는 취미는 없을 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낯선 곳에서의 여행을 통해 얻는 사진은 기쁨이 배가된답니다.


멋진 풍경 앞에 섰을 때 느끼고

찍은 후 작은 파인더에서 보여준 풍경이 또 행복을 주고

집에 돌아와 컴퓨터 속에서 꺼내보는 풍경이 또 행복을 주고..

그 멋진 장면은 인화되어 사진으로 남아 그 행복이 오래 남는다고

더 많은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사진을 찍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사진협회 회원, 송병길씨

 

서구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사진에 관심 있는 분들은

댁에서 가까운 사진교실을 노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서부여성회관 사진반 032)458-7340

*서구 문화원사진반 032)560-4563

*경인아라뱃길 시민사진 문화교실 031)999-7833







서부여성회관에서 사진을 배우고 있는 정영춘씨는

강의실과 출사에서 못 느끼는 것들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구도나 색감 등,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고 배운다며

수준 높은 작가님들의 사진 전시회가 서구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 입장으로서 사진협회 작가님들이 ​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여는 개인전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가까운 시일 내에 작가님들의 개인전도 기대해봅니다.​

요즘 서구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제 영혼에 살찌는 소리가 팍팍 들려와요.

늘 애쓰시는

서구의 예술가님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