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자연학습장, 청라 생태공원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자연학습장, 청라생태공원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방학이 되면 친척 집에도 놀러 가고, 

방학 숙제 하기 위해 박물관을 가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러 가기도 했습니다.

시원한 계곡에도 놀러 가고 싶고, 놀이공원에도 가고 싶은 여름방학!

부모님 마음에 조금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근처에서 찾으신다면

식물에 대해 공부도 하고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천시 서구 청라 생태공원 추천합니다.

 

 

이용시간-하절기(4월~10월) 09:00~19:00

            동절기(11월~3월) 09:00~18:00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안에 위치한 인천 서구 청라 생태공원은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류 및 취사도구는 반입 금지입니다.

주변에 매점이나 자판기가 없으니 물이나 가벼운 도시락, 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시 서구 청라 생태공원은 텐트는 설치가 안되지만 그늘막은 설치가 가능하여

가족, 친구, 연인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을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공간입니다.

 곳곳에 벤치도 설치가 되어있고 체육시설, 축구장, 놀이터,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조경이 예뻐 마냥 걷다 보면 길가에 식물들이 다양하게 보입니다.

청라 생태공원 내의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보러 가실래요?

우산나물

 

잎이 새로 나올 때 우산처럼 퍼지면서 나와 우산나물이라고 불립니다.

산지의 나무 및 그늘에서 자랍니다.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핍니다.

지금 가면 우산나물의 꽃을 볼 수 있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두메부추

 

산에서 자라며 높이는 20~30cm입니다. 꽃은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8~9월에 엷은 홍자색으로 피는데, 꽃자루의 높이는 20~35cm로서 많은 꽃이 뭉쳐핍니다. 

두메부추의 잎은 부드럽고 육질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이용됩니다.

비늘줄기는 진통, 거담 효과가 있어 천식, 소화불량, 협심증 등의 약재로 쓰입니다.

 

부추에도 꽃이 핀다니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8~9월에 가서 두메부추의 꽃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비비추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한약 재료로 쓰이고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은 데쳐서 쌈으로 먹거나 묵나물을 만듭니다.

예전에는 산나물로 취급했지만 최근에는 관상용이나 조경 식물로 많이 재배합니다.

피나물

 

줄기는 연약하며, 높이 20~30cm입니다. 꽃은 4~5월에 핍니다.

햇볕이 충분히 들거나 반그늘 진 산지의 습기가 많은 토양에 잘 자랍니다.

 

부용

 

화단이나 길가에 심어 기르는 풀의 성질을 가진 떨기나무입니다.

줄기는 높이 1~3m, 가지에 별 모양 털과 샘털이 납니다.

꽃은 8~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연한 붉은색이고 지름 10~13cm입니다.

 

분홍색 큼직한 꽃이 너무 예쁘죠? 8월에 피는 꽃인데 조금 더 일찍 꽃이 폈네요.

 

꽃도라지

 

우리나라 도리지꽃과 비슷하게 생겨 꽃도라지라고 부르는 리시안셔스.

6~7월 초여름에 피는 꽃입니다. 리시안 셔스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으로 만들어 먹거나, 아플 때 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식물을 모아서 심은 식물 약용원과

공원, 정원 등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꽃, 잎, 열매가 

아름다운 식물을 심어놓은 조경원 등 특징별로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우리나라 꽃! 무궁화도 보입니다.

 

청라 생태공원에는 식물원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습에도 너무 좋을 것 같죠?

 

청라 생태공원 내의 식물원은 크게 제주원(아열대원), 열대원, 난원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식물원 제주원 먼저 구경 해 볼까요?

 

"엄마 이 식물 이름이 뭐야?"라는 아이의 물음에 당황하지 말고 스마트폰을 딱!

 

식물 푯말을 보면 QR코드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QR코드 리더기 어플을 이용해 촬영을 하면 그 식물에 대한 정보가 뜹니다. 

아이의 물음에 당황하지 말고

미리 QR코드 리더기 어플을 다운로드해 이용하세요

식물원 뿐만 아니라 생태공원 내의 식물 푯말에도 QR코드가 있습니다.

제주원(아열대원)은 제주도 자생식물과 온대 남부 식물을 활용하여

아열대의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선인장도 보입니다.

다육이를 계란껍질 안에 심었더라고요. 계란 안의 다육이들 너무 귀엽죠?

 

열대원은 열대성 수목과 지피식물을 활용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중앙 부분에는 키 큰 나무(야자류)를 심고 하충부는 열대성 지피식물로 처리하였으며

정글에 온 듯한 분위기 연출을 위하여 연못도 조성하였습니다.

야자나무에 원숭이가 매달려 있습니다.

진짜 꼭 정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도 해보세요.

 

난원은 동양란을 사용하여 향기롭게, 서양란을 사용하여 화려하게 연출하였습니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하나씩 보면 다양한 모양의 크기의 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열대원, 열대원, 난원 마다 식물들의 특징이 다르니 아이와 함께

 특징과 차이점을 이야기하면 너무 좋은 체험학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청라 생태공원 내의 식물원 모습 생생하게 보기!

청라 생태공원은 가족들끼리 휴식도 취하며 뛰어놀기 좋은 장소이고,

아이들이 식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체험학습장입니다.

자연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청라 생태공원. 이런 공부라면 너무 즐겁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