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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청라지구 호수공원 여행기! <1600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인천 서구 청라지구 호수공원 여행기! <1600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WWF(세계자연보호기금) 프랑스 지사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수인 1600마리의 판다를 재활용 종이의 빠삐에 마쉐 수공예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 시작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제목의 "+"가 의미하는 바는 지난 10년간 대형 야생 판다의 개체 수가 증가하여

1,800마리를 넘게 된 사실뿐만 아니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꿈을 나타냅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100회에 가까운 전시를 마친 후 한국에 최초로 상륙하는 판다들은

인간과 자연이 성공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저번 달 부터 시작된 판다의 한국 여행!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서울까지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한다고 합니다. 

인천에도 판다가 여행 온다니 어찌나 기대가 되던지요~!






*이미지출처: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2015년 6월 7일 일요일 12:00부터 17:00 까지.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있는 청라호수공원 크리스탈마루에서

1600 판다+세계여행 프로젝트 플래시몹이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력으로 초대되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파울로 그랑종 (Paulo Grangeon)



"만약 모든 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지구 상에 남아있는 모든 동물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모든 동물들이 사라진다면 인간과 지구 또한 사라질 것이다."


 

파울로 그랑종은 귀여운 판다를 직접 만든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입니다.



1997년 태국의 빠삐에 마쉐 공예에 매료된 파울로는 프랑스에 도자기와 종이 공예 워크샵을 설립했으며

이후 2008년 세계자연보호기금의 초청으로 "1600 판다" 월드투어를 계획하게 됩니다.









귀여운 판다를 보기 위해 청라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날이 좋아 산책 나온 분들도 많고,

돗자리 펴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인디밴드의 공연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600 판다+ 본격적으로 구경하러 가볼까요?










1600 판다+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습니다.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크리스탈마루로 들어서니 어마어마한 숫자의 판다들이 

옹기종기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귀엽다는 말이 많이 들렸습니다.








귀여운 판다로 써진 "청라"라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귀여운 판다! 인천 청라에 온 걸 환영합니다.







하트(♡) 모양 대열로 서있는 판다들도 어찌나 귀엽던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판다의 매력에 쏙 빠졌습니다.







서로의 등에 발을 대고 있는 판다들. 

이렇게 보니 마치 진짜 살아있는 판다처럼 보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종이로 만들었다고 하기엔 너무 정교해서 진짜 기어 다닐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표정도 앉아있는 모양도 제각각인 판다들. 특히 아기 판다들이 귀여웠습니다.

아기 판다를 등에 태운 어미 판다. 판다 가족들이 너무 예쁘죠?







이렇게 보니 정말 많은 판다들이 보이는데, 

이 판다의 수가 야생 판다의 숫자라고 생각하면 결코 많은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판다들이 인간의 욕심 때문에 사라지지 않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 같았어요.








청라국제도시와 잘 어울리는 판다들. 


"판다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여행 온 기분이 어떠니?"








판다 전시뿐만 아니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판다가 그려져 있는 상품을 파는 팝업스토어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형과 필기도구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물병이나 에코백, 손수건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의 귀여운 애교에 엄마가 백기를 드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상품 수익금 중 일부는 WWF(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에 기부가 된다고 합니다.








장난꾸러기 같은 판다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왠지 판다마다 성격도 제각각 일 것 같죠?







피라미드 대형으로 서있는 판다들도 너무 귀엽습니다.


둥글둥글한 얼굴과 멍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사진촬영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판다가 전시된 곳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만질 수 없습니다.


판다는 종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무리 귀엽더라도 눈으로만 관람해주세요. 









가족 구성의 판다들이 참 많았습니다.


엄마, 아빠 판다의 품에 파고드는 아기 판다, 엄마 등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판다,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애교쟁이 판다까지.


보는 내내 귀여워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판다의 아찔한 뒷태! 동글동글 엉덩이의 판다 뒷모습입니다.

앞모습뿐만 아니라 뒷모습도 너무 귀엽죠?



이렇게 귀여운 판다의 개체 수가 줄게 되면 먼 훗날 우리 아이들은 동물원에서도

판다를 보기 힘들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비단 판다만의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며칠 전 텔레비전을 통해 본 코끼리 고아원은 

상아를 얻기 위한 밀렵꾼들의 욕심으로 어미가 죽임을 당해 고아가 된 아기 코끼리와 

인간이 쳐놓은 덫에 걸려 깊은 상처를 입게 된 코끼리들이 생활하는 곳이었습니다.


같은 인간으로 동물을 그렇게 해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파울로 그랑종의 말처럼 동물들이 사라진다면 인간과 지구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판다 뿐만 아니라 모든 멸종 동물들을 위해 인간이 욕심을 버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환경이나 동물들을 위한 이런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이 된다면 사람들의 의식도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의미의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인천 청라에 와서 매우 기쁩니다.




한국 여행 무사히 마치고 판다의 개체 수가 증가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http://www.1600pand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