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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전통 재래시장 탐방기 1탄! 40년 전통의 작지만 알찬 <가좌시장>





인천 서구 전통 재래시장 탐방기 1탄! 40년 전통의 작지만 알찬 <가좌시장>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는 1970년대 초에 형성된 전통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옛말에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무색하게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변해 가고 있죠.


이렇듯 빠르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40여 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자랑거리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주변의 고층 아파트와 건물들에 둘러싸여 시장이 있나 싶은 장소이지만,

숨어 있는 보석을 찾듯 가까이 가보면 그 진가가 빛을 발합니다.







"정과 덤을 듬뿍 담아드려요" 라는 슬로건이 눈에 들어옵니다.

현재 140여개의 점포가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는, 작지만 알찬 인천 서구 가좌시장 입구 입니다.









당일 직접 만들어 내는 반찬이 반갑고, 고소한 기름냄새 풍기는 전이 입맛을 돋웁니다.






인천 서구 가좌시장은 2015년 '골목형 특화시장'으로 지정을 받아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140여 개의 점포 상인들과 지역 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의 생활 문화 공간을 조성이 시작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를 해봅니다.







가좌시장에는 정육을 취급하는 곳이 많습니다.

직접 손질하시는 손끝이 너무도 진지해서 잠시 머무릅니다.







시설이 잘 정비되어져 있어 눈이나 비 등 날씨에 상관없이, 4계절 장보기에 최적화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 골목 중앙에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시선을 옮기니 손님도 상인도 웃는 모습입니다.


다정한 말 한마디와 짧지만 좋은 글귀 한 줄의 힘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우체국 방향 쪽에서 시작해서 시장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이 운영하는 지물포가 있습니다.


현대화 되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한 켠에 전통시장의 정겨운 풍경이 숨어 있습니다.







가좌시장이 40여 년의 전통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좌 시장의 상인회 운영하는 물품 배송센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들고 가기 어려운 무게나 부피의 물건을 구매하였을 시에는 배송 서비스도 받아 볼 수 있답니다.


무료 배송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거리나 지역에 따라 배송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고 하니  

정확한 사항은 구매 점포에 문의해야 하겠습니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시설이 잘 정비되어져 있고,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점포들이 앞장서서 

고객 존중선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렇듯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상인들은 시장야구단을 창단하여 3년째를 맞이, 

매립지 공사 후원으로 드림파크 야구단에서 소상공리그를 운영 중에 있답니다.

그리고, 매월 1,2,4재주 수요일 점심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국수 대접을 하는 지역봉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가좌시장운영사무실 사무장 인터뷰)



앞으로도  변함 없이 지역의 전통을 지키며 활기찬 모습으로 함께하는 가좌시장을 기대해 봅니다.







가좌시장

인천시 서구 가좌2동 30-59

전화번호 : 032-584-5006   FAX : 032-584-3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