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수변공원 주변에서 <제70회 식목일 행사>
제70회 식목일 행사가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시천 나루터 수변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물었던 대지에 어제는 단비까지 내려줬으니
나무 심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행사 시간 한 시간 전부터 이미 많은 분이 와 계시네요.
나무에 이름표를 매 달아줄 글을 씁니다.
뭐라고 썼을지 궁금하군요.
살짝 훔쳐보니
가족 사랑에 대한 글이 많이 보이네요.
나무를 심는 건 꿈을 심는 거와 같다고 했습니다.
오늘 땀 흘려 심은 이 나무는 머지않아 울창한 숲이 될 테고
인천 서구 경인 아라뱃길에
복합 문화센터도 올해 준공 예정이라니
경인아라뱃길은 인천의 명소로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 될 것이 확신 되어지는군요.
너무 열심히 땅을 파서 삽 자루 부러뜨리는 일 없이
잘 해보자고 화이팅을 외치며..
우와..
어느새 나무 한 그루를 심으시고 밟아주고 계신 구청장님.
오늘 심어야 할 나무는 매화와 황매화 600수입니다.
이 많은 나무를 언제 심을지
준비된 나무 보고 깜짝 놀랐는데
동참하신 분이 워낙 많아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울긋, 불긋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꽃봉오리 매달려있는 나무도 많은 거보면
이번 봄에도 어쩌면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튼튼하고 이쁘게 자라거라~!
이렇게 정성껏 심어진 나무니 아주 잘 자라주겠죠.
여기만 심으면 일이 얼추 끝납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왼쪽 네분,
제일 열심히 심으신 얼굴의 표정입니다.
웃으세요~
오늘은 김치대신
입크게 벌려서
아라뱃길~~~~~~~~~~~~~~~~~~.^^
오늘 같은 날
막걸리 빠지면 안 되지요.
나무 심고 마시는 막걸리 맛,
상상되시죠??
저도 오늘 꿀(?) 막걸리 한잔했네요.
저도 삽질 여러 번 했거든요.
뭐라고 쓰셨나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아이들 손잡고 나들이 와서
아빠가 쓴 글을 보면
아이들과 아내분은 또 얼마나 감동일까요.
나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어진 나무 잘 보살피는 것 또한 중요하겠죠.
산불 조심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구요.
오늘 심은 이 나무가
잘 자라서
많은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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