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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봉사는 행복입니다 - 천사요양원 봉사활동 취재


요양원에 들어서면 막연히 딱딱하고 정숙하고 경직된 공간일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서구 천사요양원에 들어선 순간 그런 걱정이 사라졌답니다.





그날은 천사요양원에 매달하는 행사 어르신들의 생신 찬치가있는 날이었는데요.

노래를 사랑하는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검단 노래 사랑회에서 매달 천사요양원의 어르신들의 생신잔치에 오셔서 

노래도 부르시고 춤도 추시며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봉사를 하고 계신다고 하여 취재를 하였답니다.


회원들께서는 각자 하는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 봉사를 꾸준히 하고 계신다하여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날도 서구에서 식당을 하신다는 노래사랑회 이종왕회원님께서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힘들지 않으신지 여쭤보았는데요. 

“힘은 들어도 노래하는것이 즐거운데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봉사를 할 수 있고 또 어르신 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힘든것은 아무것도 아지요”라고 라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런말을 들으니 봉사는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가봅니다. 





열정적으로 색스폰 연주를 들려주시고 불편하신 어르신과 장단을 맞추어주시고 흥을 돋구며 함께 노래불러주시는 검단 노래사랑회 봉사자들을 보니 왠지 제가 뿌듯하고 기뻤답니다.





서구청에서 지원해준 대학생봉사자들도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불편해보였지만 이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어르신들도 봉사자들도 모두 흥에 겹습니다.

생신잔치에 참석해주신 가족분들 함께지내는 요양원식구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에도 좋습니다.





취재나온김에 저도 여기저기 살피게 되었는데요. 층층마다 모두 깨끗하고 가지런한 정리정돈이며 원장님을 비롯하여 국장님 보건지도사 선생님 요양원에 도움주시는 모든분들이 어두운 얼굴 없이 밝은 표정에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특히 원장님께서 요양원에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제가 취재간날 마침 에너지공단에서 공사를 하고 계셨는데요. 사무국장님께서 얼마나 열성이신지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요양원에 도움 될 만한 지원프로그램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요청으로 이번에도 LED등 전면 교체에 당첨이 되었다고 하네요. 조금 어수선 했지만 즐거운 공사 현장이니 등 하나 하나 켜질때 마다 즐거워하십니다.





이렇게 곳곳에 좋은 일들흘 하시는 봉사자들이 있어서 참으로 따뜻한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