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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청라국제도시 캠페인 - 서구는 인천의 중심


한겨울 한파가 뼈를 파고 들어도 하나도 안 추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구 청라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의 활동을 위하여 의기투합했나 봅니다.  청라의 곳곳에 '서구는 인천의 중심' 이라는 현수막과 '청라국제도시 캠페인' 이라는 현수막에 궁금했던터라, 당일  청라 커낼웨이 제 1문화광장에서 그들을 취재해보았습니다.





정각 12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라 사람이 많지 않을 꺼라 생각했지만 웬걸, 제법 많은 사람들이 군데군데 모여 각자의 위치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본행사가 시작하기 전 사전행사로 청라 커낼웨이 걷기행사가 있는데, 걷기행사에는 서구승마협회의 회원들이 직접 승마용 말을 타고 앞장 설 것이라 하여 출발지점으로 가 보았습니다.





모두들 추운 날임에도 행사에 참여한 말들은 의젓함을 잃지 않고 멋진 모습으로 늠름하게 그 말을 몰아 앞장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하는 운영진을 찾아 본부석으로 가 보았습니다.





"청라국제도시 캠페인 이 무엇인가요?" 행사의 공동주체 단체인 사단법인 청라국제도시입주자연합회 사무국장님을 만나서 물었습니다.

"청라국제도시가 서구와 인천의 중심임을 알리고, 나라 사랑의 기조인 독도 플래시 몹을 통해서 청소년과 많은 지역주민들이 하나 되는 캠패인을 열고 싶었습니다.  이에 한국교총연합 회장과 4050 꿈나누리 대표가 함께 하면서, 한국재능기부봉사단 석성원단장과 합심하여 청라국제도시와 인천의 중심으로 변화하는 서구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과 독도플레시몹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청라의 입주민으로써 여러 당면한 청라내의 굵직굵직한 행사에는 거의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지만, 이번 행사만큼 크게 팔걷어 붙이고 앞장 서보기는 첨이랍니다. 그만큼 청라의 입주자로서 단체의 사무국장으로써, 청라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맘과 청라를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임을 알아주길 바라는 맘에서, 전체 청라주민을 대표하는 맘으로 정말이지 성심껏 뛰었다는 그는 멋진 청라인 입니다.


자, 이제부터 행사를 직접 참여하여 끝까지 함께한

"청라국제도시 캠페인 취재기" 본격적으로 함께 걸어 갑니다.





청라국제도시 캠페인의 시작은 정각 12시 청라 커넬웨이 걷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청라국제도시 걷기"는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청라를 체험하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 1공원을 출발하여 청라홈플러스 구간 4.5km를 도보로 왕복하는 행사로 행사의 구간 구간에서 선두 진행자의 선창으로 "청라는 국제도시다" "청라를 알리자" "청라는 서구의 중심" "서구는 인천의 중심" 등 다양한 멘트로 청라의 주말 한낮을 우렁차게 포효 했습니다.





행사지원으로 청라관내 일부교회 신도들과 다음카페/서구의 뜨락 을 운영하는 "함께 나누는 사람들" 이라는 사회적기업도  온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행사에 참여해 씩씩하게 걷는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





청라 홈플러스를 기점으로 다리를 건너야 하기에, 앞장 서던 말들은 돌아가고, 행사 참여인원과 운영진들은 가던 길을 유턴해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청라가 국제도시임을 알리는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토요일이기에 모두들 한겨울의 나른한 오후를 아랫목에서 즐길줄 알았는데 한파임에도 중무장으로 거뜬히 청라커낼웨이를 걷는 그들이 참 청라인이 아닌가 싶었구요. 아기자기 어린아이들도 모두 힘든 기색 없이 완주하는 모습에서 청라의 내일을 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커낼웨이 중간 다리에서 기다리던 기자 옆으로 낯익은 얼굴들이 지나갑니다.

좌로부터 청라의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한국미래정책연구원"의 원장이자, "4050 꿈나누리"의 대표인님과 얼마전 인천시로부터 "2013년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을 받은 하우스토리 입주자 대표님과 주최인 청라입주자연합사무국장님이 나란히 함께 걸어 오시네요.

알게 모르게 청라의 입주민이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가 남다른 세 분은 웃음도 닮았고, 발걸음도 닮아서 청라가 훤한 느낌, 커낼웨이가 훤한 느낌... 호호호, 그래서 세 분이 함께 하는 걸음은 지치지도 않는가 봅니다. 밝은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청라주민은 아니지만 청라의 인근에 사업체를 가진 협력사들이 이번 행사에 많은 지원을 해주셨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전기자전거를 타고 행사의 맨 끝에서 함께 해 주신 두 분,  미래형 첨단 자전거를 타고 저속으로 청라 커낼웨이에서 라이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청장년층이 고루고루 함께 생활하는 청라국제도시는 첨단의 도시답게 실버층을 위하는 산업도 나날이 발전할 것 같으네요.묵묵히 행렬의 뒤를 따르는 그들의 모습이 멋져서 올려봅니다.

 




드디어 걷기행사에 참여한 일행들이 출발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추운날 임에도 행사의 지원을 위하여 걸음 떼신 청라와 인근의 여러 협력자들을 위하여 주최 측에서는 방한도구를 준비 하였는데, 빨간색의 벙어리장갑과 목도리, 찍지는 못했지만 모두들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청라 커낼웨이의 발걸음을 기억하리라 믿습니다.


"고 고, 독도를 알리자"

 



 

이번 캠페인에서는 독도를 알리기 위한 독도플래시 몹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사전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관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팀에서 많은 참여가 있었는데요. 그중에도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의 행사부스에서는 지역민들에게 2014년 달력과 수건, 잡지, 그리고 폐자재를 활용한 에너지로 키워진 식물허브화분을 300수 준비해서 일일이 포장하고 나눠주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매립지 처리문제를 앞두고 다소 지역민과의 긴장감도 있었던 매립지 공사지만 그들의 솔선수범하여 지역민에 봉사하는 모습은 앞서의 불쾌감도 씻은 듯, 보기 좋았습니다.

 

대회협력실의 실장님 이하 여러 직원들의 휴일도 반납한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반경 2km주민뿐만이 아닌 그외 반경 5,6km 주민들에게도 여러 가지 혜택이 돌아가서 님비(NIMBY: Not IN MY Back Yard)가 아닌, 핌피(PIMBY; Please In My Back Yard)가 되도록 오래된 폐기물 촉진법이 개정되기를 바라며, 진정 민과 공이 함께 하는 지역 한마당에서 즐겁게 손잡고,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독도 플래시 몹을 만들자





이제는 우리가 독도라는 외로운 섬을 생각하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전 참여진이 무대의 가운데에 모여서 플래시 몹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이 행사는 한국재능기부봉사단과 독도사랑 대구태권도 연합과 함께 기획된 행사로 민족의 영토 독도수호를 위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태권도와 독도 플래시 몹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마련했습니다.

 



 

나라사랑 퍼포먼스 독도 플래시 몹에 참여한 여러분은 행운입니다. 독도라는 영광의 땅에 청라까지 함게 한 추억은 오래도록 청소년의 영혼에 기름을 부어 빛날 것입니다.

이어서 뮤직비디오 바램의 뮤직토크쇼도 함께 진행이 되었고 멋지게 김광석이 재현된 천혜의 목소리를 들으며 독도 플래시몹과 청라 알리기 캠페인은 끝이 났습니다.

 




모두의 수고로 함께 한 행사에 마감을 알리고, 수고한 흔적를 남기기 위하여 모두가 기념촬영을 합니다. 서구민으로서, 청라주민으로서, 서구가 발전하길 바라는 맘과 청라가 발전하기를 바라는 맘이 오롯이 모였던, 그래서 청라가 서구의 중심이고, 인천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바라는 맘에서 "청라국제도시 캠페인"에 참여하여 끝까지 취재했습니다. 모두가 아우르는 복된 도시가 되기를 기원하며 새해에는 더욱 글로벌한 세상의 중심으로 국제도시임에 어울리는 옷을 입도록 청라의 모든 관계자가 애쓸 것이기에 모든 입주민도 합심하여 국제도시민 임을, 나날이 변화되는 지역주민이 될 것을, 기원해 봅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