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구의 숨겨진 1등 휴양지는?

여러분, 세어도를 아시나요? 서구 원창동에 숨겨진 작은 섬, 세어도는 어촌 체험 마을로써 어촌 체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싶어 하시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세어도 내부전경>

세어도는 정서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5분이면 바로 도착할 만큼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들끼리 ‘힐링캠프’로 떠나기 좋은 세어도에 함께 가보시죠!^^

<세어도 종합 안내도>

세어도의 신(新)마을회관은 인천의 옛 ‘송현초등학교’의 분지라고 하는데요. 폐교가 된 이후에 마을회관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이 마을회관은 구(舊)마을회관과 함께 관광객의 숙박 시설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을회관 뒤편의 어촌 체험 마을 종합 안내소에도 충분한 휴게 공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촌 체험 종합 안내소>

본격적으로 세어도 탐방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당재입니다. 당재는 소나무 군락지라고도 하는데요, 그 말의 의미처럼 푸르고 멋진 소나무가 가득한 길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바닷바람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바꿔주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도 만들어 주는 당재! 정말 멋지네요!

<당재 안내판>

<당재의 소나무>

당재를 지나면 갈래길에 표지판이 있는데요, 전망대부터 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섬의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고 모두 구경하실 수 있거든요.

<갈래길 표지판>

전망대로 가는 길 중간에는 쉴 수 있도록 정자와 벤치도 마련이 되어 있으니, 쉬엄쉬엄 둘러보며 천천히 구경하실 수도 있어요.

<쉴 수 있는 벤치와 정자>

길을 따라 섬 끝자락까지 걸어가다 보면 전망대에 도착하는데요. 이곳은 굴피나무, 신갈나무, 참나무, 밤나무 군락지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목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 전경>

전망대에 위치한 정자에서는 특유의 매력을 가진 무인도와 생각보다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강화도를 보실 수 있답니다.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고르셨나요? 그럼 함께 갈대숲으로 가봐요.

<갈대숲 전경1>

세어도의 갈대숲은 작은 섬 크기에 비해 굉장히 넓습니다. 인천에서 갈대숲과 바다의 조화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은 바로 세어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아름답고 광활한 갈대숲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갈대숲 전경2>

마을회관에서부터 당재, 전망대, 그리고 갈대숲까지! 노을노리와 함께하는 세어도 한바퀴~ 도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서구의 섬, 세어도로 당장 이번 주말에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