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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하루! - 내리요양원 봉사활동 취재



지난 8월10일(토)에 불로중학교 과학동아리 『불로사이언스클럽』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내리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그 뜻 깊은 봉사의 현장을 소개해드릴게요

 

불로중학교 고경수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공부뿐만 아니라 인성의 중요함을 일깨워주자는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권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리요양원 섭외를 도와주시고 1인용 돗자리도 제공해주셨어요~ 또한 검단농협불로지점은 과일제공, 불로골프모임에서는 다과를 준비하고 검단2동 명예공무원은 선생님,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가 하였습니다.

 



간단한 인사 후, 요양보호사선생님께서 내리요양원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휠체어 사용 방법을 알려주시고, 요양소에 계신 할머니들의 특징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학생들은 교육받은 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산책도 하고 말벗도 해드렸어요~남학생들은 차분하고 의젓하게, 여학생들은 할머니께 꽃을 꺾어 드리는 센스를 발휘해 할머니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산책 후, 장기자랑시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학생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어요. 할머니들께서 어깨를 들썩이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제가 다 뿌듯하더라고요

 

마지막 일정이었던 저녁식사 시간까지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행여나 불편하시진 않을까 도와드릴 건 없나 세심히 살피며 최선을 다했답니다.

   



 

하루 동안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학생들을 인터뷰 보았는데요~

 

김기자 : “오늘 하루 할머니들과 보낸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특히 오성균 학생은 끼가 넘쳐 할머니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렸는데 소감은?“

오성균 학생 :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할머니의 웃는 모습이 예뻤어요.

                    별거 아닌거에 환하게 웃어주시니 저도 좋았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갔어요“

 

김기자 : “또 다른 친구의 느낀 점과 그리고 처음으로 휠체어를 끌어본 소감은? “


김승영 학생 : “집에 계시는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휠체어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외할머니는 그냥 방안에서만 밀어드렸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맹의진 학생 : “오기 전에는 할머니들이 무섭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함께해 보니까 그렇지 않았어요. 보람된 하루를 보낸 것 같아요^^”


  “ 오늘 모두 수고했고요. 지도교사 강다빈 선생님~ 제일 수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들과 우리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김기자의 정리 멘트로 지역사회와 학교, 학생이 함께한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흔쾌히 도움 주신 검단농협 불로점과 불로골프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무엇인가 추진한다는 것은 혼자서는 하기 어렵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노을노리 기자단과 인천 서구청의 활동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