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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구민의 날 맞이 "구민 체육대회" 현장 취재




지난 9월7일 인천광역시 서구 제 25회 구민체육대회가 열린 서곶근린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아직도 그 날의 함성이 쟁쟁하게 울려 퍼지는 것만 같은 데요~ 그 날 하루를 김용옥 기자가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인천서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구민화합 체육대회가 유관기관장, 단체장, 구민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민 한마당축제’가 시작 되었어요~

     



   

사전행사로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연맹 회장인 ‘우희용’씨의 축구시범과, 어린이 응원단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의 막을 올렸는데요.

     



   

전 행사 다음으로는 ‘자랑스러운 서구 구민상’과 서구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구민을 시상하는 시간도 있었답니다.

   

   

이날 시상에서 ‘효부상’을 받은 신현호씨!

16년 전 중국에서 시집와 남편과 함께 도배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외국며느리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 힘들었을 텐데요 신현호씨는 “남편과 아이들, 시부모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더라고요~과연 효부상을 받을만 하죠?^^

     



     

이날 입장식에서는 다양한 서구의 볼거리와 지역의 특성을 살렸고, 특히 가좌2동에서는 재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차전놀이로 승화시켜 알렸어요. 직접 현수막으로 만든 앞치마와 손가방을 송영길 시장님께 전달하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개회식이 끝나고 태권도 시범과 아크로바틱 응원으로 전 구민들이 참여하는 OX퀴즈가 시작 되었고, 내빈경기로 400M계주를 실시, 서구청장님과 인천시장님이 참여하여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는 음식인데요. 각 동에서 부녀회원들이 먹거리를 준비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뽐내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었답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일주일간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운동장에서는 연신 실수와 해프닝이 벌어졌어요. 어른신들의 어깨동무 공굴리기는 몸이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아 애를 먹었답니다. 그래도 열정 만큼은 챔피언~!^^

     

   


협동 줄넘기, 4인4각 릴레이, 줄다리기까지..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져도 웃음을 잃지 않는 서구 구민들 덕분에 저도 많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남. 여 혼성 400M 계주와 다양한 상품이 마련된 경품추첨을 끝으로 체육대회는 막을 내렸는데요. 하루의 대장정 끝에 최종우승은 검단1동, 준우승은 검단2동, 3위는 가좌1동이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의 중심도시 서구에서 내년에 당당히 2014아시안게임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는 폐회사로 막을 내린 한마당 축제.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현재 격년제로 열리는 대회를 매년 열어 구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대회가 동은 다르지만 같은 구 거주민이라는 일체감을 느끼는 시간이 돼 너무 좋았어요”라고 입을 모았답니다.

   

젊음과 화합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서구 구민들이 하나가 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