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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박물관 국립생물자원관



인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유일의 자생생물 전문 전시관 입니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의 다양성을 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고유생물 및 자생생물 표본 1,376종 6,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으며, 1층에는 제1전시실과 체험학습실, 전시시청각실, 수유실, 식당 등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며 2층과 연결된 곳엔 내부 곶자왈 생태관, 2층에는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로비에서부터 웅장함과 학습적인 분위기가 숙연해지는 분위기였는데요. 때마침 전시 해설사가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 정기설명 : 주말,공휴일 11:00, 14:00 

◆ 수시설명 : 단체(20인 이상)관람객

                  (최소 3일전 예약, 선착순 100명 :단,주말.공휴일 제외)  



전시관람 예약은 단체(20인 이상)관람 시 희망일로부터 최송 3일 전 홈페이지 예약을 해야하는데, 국립생물자원관의 입장료와 설명등이 모두 무료라고 하니 왠지 상을 받은 느낌입니다 :)





모든 층과 전시실들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도심에 사는 아이들이 다양하게 접할 수 없고 볼 수 없었던 생물, 곤충등을 볼 수 있도록 표본이나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1층에 위치한 체험학습실이 눈에 띄었는데요. 유아들이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놀이공부 활동이 참으로 많이 있었답니다. 보통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는 “만.지.지.마.라”며 엄마가 늘 주시를 해야 하지만, 이 곳에서는 그런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아요^^





체험학습실에 살아있는 뱀과 개구리, 곤충들도 보고 재미있는 놀이들이 곳곳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 들이 너무나 많아 아이들이 신이 날 것 같아요 :)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호기심에 가득차 열심히 체험을 하는 한 아이가, 아직 어린것 같은데 어찌나 말을 똑 부러지게 하는지 신기해서 아이 엄마에게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인천 서구 심곡동에 사는 혜나와 혜나 엄마. 혜나엄마가 말하길, 아직 어린이 집을 다니지 않는 혜나는 26개월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 오면 아이가 많은 것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공간도 넓고 무료입장이라 부담 없이 자주 다니고 있다며 아이의 즐거운 배움터로 만족해 하셨습니다.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아이... 그래서 똑 부러지나 보다 해서 한바탕 웃었답니다.  





1층과 2층이 연결되어있는 곶자왈 생태관은  화산암이 많은 한라산 중턱의 지형을 가리키는말 이랍니다.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난대림 생태계를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몇 번을 오면서도 단지 식물원 정도로 생각 했던것이 살짝 창피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처음보는 생물들 곤충등 사진 그림 동영상등 이렇게 많은 자료들이 넘쳐나는 전시관도 참으로 오랜만이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루 종일 체험하고 구경해도 몇 번을 더 와봐야 할 곳!

봐도 봐도 신기하고 알아도 알아도 더 궁금한 생물자원관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나아가 살기 좋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자원관을 나왔습니다.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녀의 손을 잡고 가보는 건 어떠세요?

적극 추천드립니다! 가는 길 소개가 빠질 수 없죠?!



<국립생물자원관>



※ 개관시간 3월-10월; 9:30~17:30, 11월-2월; 9:30~17:00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당일은 휴관



셔틀버스 안내 CLICK


인천서구 환경로 42(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국립생물자원관

TEL 032)590-7100,7190


홈페이지 ☞ http://www.nibr.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