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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문화가 있는 날 청라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노을마당 음악회에 다녀왔어요!



 매 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렸습니다. 

공연뿐만 아니라 음악당 앞 넓은 잔디밭에는 플리마켓을 비롯하여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함께 운영되었습니다.




떡집, 고구마 말랭이등 대형마켓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었고 많은 분들로 북적였습니다.


노을마당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청라호수공원에서 클래식공연도 즐기고 저렴한 물건도 구입하고 

아이들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덕에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다고하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정말 많은 분들이 노을마당 음악회 행사장을 찾아주셨네요.



이번 진행된 노을 마당은 ‘누구나 클래식’을 모토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었는데요.
이번 노을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한판축제’와 연계해 진행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문화가 있는 수요일엔 잠시 일상을 벗어나 문화혜택을 누리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노을 마당 음악회에는 예쁜 꽃들도 있네요.

행사장 부스에서 만난 장유진 어린이(청일초,6)는 호수공원으로 친구들과 산책 나왔다가 

뜻밖에 이런 행사를 만나 화관도 만들고 꽃 선물까지 받아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재밌는 부스도 있었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유행인듯한 캘리그라피로 욕대행 해주는 부스에요. 
행사에 참여한 김영희씨는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 느낌이라며 아주 즐거워했어요.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잔디밭에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즉흥 연주회도 좋았습니다.


4시부터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Dream Arco'의 연주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청라호수공원에 이렇게 돗자리를 펴고 플리마켓에서 구입한 맛있는 것도 먹으며 

덥지 않은 날씨에 클래식 공연을 즐기기에 참 좋았어요.


△디저리두 악기 연주자 조현씨와 기타리스트 안성훈씨


생소한 악기네요, 

이 악기는 디저리두라는 목관악기인데요. 

주로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지역 원주민들이 연주하던 악기라는군요. 

오늘날 서양의 팝음악이나 재즈,뉴에이지,명상음악등 다양한 장르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가곡연구소팀


우리나라 정서와 색채를 담은 한국예술가곡을 선보임으로써 자랑스러운 한글로 빚은 한국예술가곡을 글로벌 브랜드화하여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자하는 단체입니다.




클래식 페스타 노을마당 음악회에서는 어려운 음악들이 아니라

엄마야누나야, 기다리는마음, 진달래꽃, 목련화등 대부분이 귀에 익숙한 가곡이라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노니퍼니 브라스밴드


라틴,스윙등 빠른템포로 편곡하여 지루할 것 같은 브라스밴드연주가 아주 즐겁고 신났습니다.




퇴근하던 많은 시민들이 퇴근길을 멈추고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 퍼진 

멋진 바이올린 연주로 하루의 피로를 다 날리고 귀가하시는 모습이었답니다.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된 '클래식 페스타 노을마당 음악회'는 밤 아홉시까지 이어졌는데요. 

청라호수공원의 풀벌레소리도 들려오고 가을의 문턱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도 퇴근 후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을 찾으신 분이 많이 보였는데요.

이런 음악회가 자주 있어서 많은 분들이 힘들었던 하루를 음악으로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