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따뜻한 봄을 맞이 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보니, 이런! 봄이 오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도 같이 오죠. 길을 걸어 갈때도 목과 코로 들어가는 먼지 때문에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잠시 환기를 시키려 창문을 열면 금새 모래 먼지가 쌓여 있는 경험 해보셨을텐데요.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조금 일찍시작 돼고 이미 첫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또한 평년과 비슷하게 5~6일 정도 황사가 찾아 오는데요. 봄의 불청객 황사!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 황사란?
주로 중구 북부나 몽골 건조 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한국을 거쳐 일본·북아메라카까지 날아갑니다.
황사 예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가정에서는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기상 정보를 확인해주세요. 황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을 유발 하기 때문에 노약자, 어린이는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해주세요.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간단한 Tip 알려드릴께요~
*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꼼꼼히 점검해주세요
* 실내 공기정화기, 가습기 등을 준비해주세요
* 외출 때는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 등을 준비해주세요.
* 포장되지 않은 식품은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용기 등에 넣어주세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기상청에서 발표한 기상예보를 분석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휴업 또는 단축수업을 신중히 검토해주세요. 학생들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해주시고 휴업 조치 시 맞벌이 부부 자녀들의 경우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도록 해주세요.
축산ㆍ시설원예 등에서는 운동장과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동력분무기 등 황사세척용 장비는 항상 점검 하며,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해주세요~
황사 발생(주의보/경보)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황사가 발생하게 되면 황사가 집안으로 들어 오지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삼가해주세요. 가능한 외출은 삼가해주시며 외출을 해야하는 경우 보호안경, 마스크, 긴 소매 옷을 입고 귀가 후에는 손발을 꼭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도 해주세요.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도 가정에서 할 수있는 대처 요령이랍니다.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실외활동을 금지하고 수업단축 또는 휴업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또한 실외학습, 운동경기 등을 중지하시거나 연기하는 해주세요.
축산ㆍ시설원예 등에서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는 꼭 닫아서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심해주세요.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는 불량률 증가, 기계 고장 등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작업일정 조정· 상품포장· 청결상태 유지에 유의한다면 황사가 불어오는 날에 잘 대처 할 수 있겠죠?
황사가 지나간 뒤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황사가 지나간 뒤에 환기는 꼭 시켜줘야 겠죠? 황사에 혹시 노출된 물건이 있다면 충분히 세척 후에 사용해주세요.
교육기관에서도 깨끗하게 청소를 하여 먼지를 제거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살피며 감기·안질환자, 가려움증 등은 쉬게 하거나 일찍 귀가시키고 전문의와 상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축산ㆍ시설원예 등에서는 시설물, 방목장 사료조,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 등은 씻거나 소독을 하고 황사에 노출된 가축의 몸에 묻은 황사를 털어낸 후 소독해주세요.
이제 황사가 와도 철저히 준비할 수 있겠죠? 황사 대처 방법으로 깨끗한 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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