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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청소년기자단

인천 서구청소년수련관 어울림마당 '물총축제해볼까?' 후기!



인천 서구청소년어울림마당 '물총축제해볼까?' 후기!


날씨가 매일매일 폭염주의보에 폭염경보까지 짜증 지수는 점점 높아져만 가는데요

지난 8월 5일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물총축제해볼까?'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2017 서구청소년어울림마당 해볼까 프로그램 축제는 5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7번에 걸친 일정 중에 오늘은 그 네 번째 축제인 '물총축제해볼까?'가 진행되었습니다.





물총놀이 축제인 만큼 혹시나 안전사고가 있을 수 있어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물총축제 안전수칙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사고 없이 재미있게 물총축제를 즐기려면 안전수칙은 필수로 지켜야겠죠?





물총축제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매달려있는 박을 물총으로 열심히 조준해서 쏘아봅니다.



물총의 위력이 약했던 걸까요? 잘 터지지 않았지만 결국 박은 터졌습니다.

저도 한 물총 하는데요. 힘을 보태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열심히 물총을 쏜 어린이와 '물총축제해볼까?' 행사 참여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체험부스 등에 참여하려며 먼저 어울림마당 본부석에 가서 passport - 여권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여권 발급을 받으니 여권 안에는 어울림마당 해볼까 축제의 일정이 모두 담겨있어 좋았습니다.


또, 물총놀이에서 필수품인 방수팩도 선물로 나눠주었는데요.

방수팩 안에는 물총축제 이외의 행사들도 빼곡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답니다.


서구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체험부스의 위치들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물총에 넣을 물은 화장실 앞이나 광장에 있는 큰 물통에서 쉽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서구청소년어울림마당'물총축제해볼까?' 에서는  행사 중 뙤약볕을 피해 참가자와 보호자가 쉴 수 있는 그늘막 장소도 마련해 놓았는데 장소는 참가인원에 비해 조금 협소했습니다.


내년 여름에 또 물총축제 행사를 한다면 조금 더 공간을 마련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총 축제 이외에도 다양한 놀이 활동과 체험 부스들이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소 어린 친구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쉼터 바로 옆에 미니 풀이 있었고

안전요원이 대기하며 아이들에게 물총도 발사해주고 있었습니다.




풋살경기장에서는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풀에는 안전요원이 두 명이 배치되어 아이들이 미끄럼틀에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지도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빠지는걸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물총축제해볼까 체험부스에서는 물총어택, 요요츠리 낚시, 대나무 물총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저도 물총어택을 한번 체험해보았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며 아이들이 물총을 쏘는 모습을 살펴보니 잘 맞추는 요령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 번 노력 끝에 요령을 터득해서 물총을 쏘았더니 

25개 표적 중에 4개만 남기고 모두 쓰러뜨렸습니다.


그 요령은.. 쉿! 비밀입니다.~ ^^






요요츠리낚시게임은 물풍선에 달린 고무줄 끝을 낚시 바늘에 걸어서 끌어올리는 게임이었는데요.

아이들이 미니 낚시터에 둘러앉아서 집중력을 발휘하는게 참 귀엽죠?




바로 옆으로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부스가 있었는데요.
보기보다 아주 간단하게 물총을 만들 수 있어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저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서구청소년수련관 농구장 쪽에는 원어민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날이 너무 더운 탓에 참가자가 별로 없어서 많은 봉사자분들이 그저 앉아만 계셔야했습니다.


이번 해볼까 축제에서는 영어보다는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부스들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티, 아이스커피, 수박화채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자원봉사단 '은휼'에서 봉사하시는 건데

수박화채는 무려 500원, 아이스티와 아이스커피는 파격적인 가격 천원에 판매중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증한다고 하니 정말 따뜻한 일을 해주시는 멋진 분들인 것 같습니다.





저는 수박화채와 아이스티를 사 먹어보았는데 푹푹 찌는 더운 여름날 정말 꿀맛 같은 맛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덥고 바쁜 청소년들에게 주말에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우리 인천 서구가 정말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9월 2일 <민속놀이 해볼까?>
9월 23일 <동아리끼리 해볼까?>
그리고 10월 28일 <마무리 해볼까?>

지역주민 누가나 참여가능한 어울림마당축제   ~ ^.^
이번 물촉축제에 참여 못해서 아쉬우시다면 다음번 어울림 마당에는 꼭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