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불로 초등학교에 수영장이 있다?!
요즘처럼 덥고 지치는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늗데요.
만약 이 수영장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하루 종일이라도 거기서 놀 수 있을것같지않나요?
그런데 이 더운 여름날 우리의 더위를 식혀줄 수영장이 인천 서구 불로 초등학교에 생겨 다녀왔습니다.
(불로초등학교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5일까지 운영되었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깐 매우 작아 보이지만 여러 가지 이벤트나 행사도 하고 있었고
안전요원들이 시설마다 배치되어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었답니다.
위의 파란색 풀장과 초록색 풀장 보이시나요?
언뜻 보기에는 그냥 풀장을 2개 만들어 놓은 것 같지만 사실은
초록색은 저학년들이 파란색은 고학년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는 풀장이었답니다.
이렇게 풀장 색깔에 따라 저학년 고학년을 따로 구분해두었습니다.
아 그리고 불로초등학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꽤 큰 워터 슬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슬라이드 역시 저학년 고학년 나뉘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줄이 꽤 길더라고요.^^
위 사진에 나오는 남학생 2명이 보이시나요?
이 2명은 봉사활동을 나와 일일 안전요원을 하는 중이랍니다.
이곳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하는 체험 부스입니다.
페트병 물총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재활용 페트병을 가지고 물총을 만드는 모습은 참 귀엽지 않나요?
이쪽에서는 아이들이 귀여운 부채를 만들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한 땀 한 땀 정성껏 부채를 꾸미면서 자기만의 멋진 부채를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물놀이장을 둘러보면서 찾아낸 부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아동 권리존중 캠페인부스였습니다.
아동친화도시 서구답게 부스에서는 아동 권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또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도 아동 권리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설명을 다 듣고 나니 저에게 아동 권리에 관한 냉장고 자석을 주셨습니다.
불로초등학교 물놀이장 운영본부 부스에서는 아이들 안전관리를 하거나
풀장 청소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모든 것을 하는 곳 입니다.
의무실 부스도 마련되어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쳤을 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의자와 천막이 마련되어 있어서 물놀이 중 쉬거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탈의실도 있어서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었습니다.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서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많이 생겨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온 가족이 다 같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서구 불로초등학교 무료 물놀이장!
복장 제한도 따로 없어서 부담없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 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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