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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청소년기자단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서포터즈로 참여했어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서포터즈로 참여했어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5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동안 우리나라에서 진행이 되고 있어요.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참가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U-20 월드컵이란?

FIF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청소년 축구 대회입니다.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6개의 도시에서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총 8개의 경기가 개최됩니다. 


인천시에서는 지난 3월 20일~4월 24일까지 모집인원 6,400명을 목표로 서포터즈 모집을 하였는데, 

저희 가족은 청라 2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하고 5월 25일 목요일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경기 관람하기 좋을 것 같죠? 










광장에서는 신나는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있네요.









열정적인 연주에 저도 절로 흥이 납니다.









멋진 공연 감상 후 서포터즈 운영본부를 찾았습니다.  








서포터즈 신청자들은 운영본부에 가서 참석 확인한 후, 

입장권과 물품 수령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포터즈 쿠폰을 제시하면 응원 도구와 빵과 생수를 지급 받게 되요. 











이제 입장을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과 단체 신청을 통해 서포터즈로 참여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260명 중학생들이 단체로 온 곳도 있었고, 다양한 봉사단체와 군인들도 보였어요. 











며칠 전 발생한 영국 공연장 테러 사건의 영향인지 보안 검사가 철저히 진행 중이었습니다.

음료수를 포함한 모든 외부 식품들이 반입이 금지되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에콰도르는 노란색 유니폼을, 사우디아라비아는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에콰도르는 U-20 월드컵에 3번째, 사우디아라비아는 8번째 출전이라고 하네요. 


앗.. 경기가 시작되고 7분만에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흐만 알야미 선수가 골을 넣었어요.












사우디아라비아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열띤 환호로 축하를 해주시네요. 









 

저는 솔직히 축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아빠가 옆에서 축구룰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오늘 관람객이 3,400명이 넘었다는 장내 안내방송이 나오네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함성소리가 커지면서 경기는 후반전으로 넘어갑니다. 










오늘 경기의 결과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에콰도르를 2:1로 꺾고 승리를 거뒀어요. 

에콰도르 선수를 정말 열심히 뛰면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가 너무 잘하더라구요. 


저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면서 

FIFA U-20 월드컵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저희 가족도 일원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잘할 때는 다같이 환호를,

힘이 필요할 때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서포터즈들이 

외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힘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