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의 걷고 싶은 거리

봄봄봄~ 봄이 왔어요.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했던 지난 21일 인천 서구 심곡동 승학로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 행사가 있었답니다. 데이트 코스나 나들이 코스로도 그만인 인천서구 걷고 싶은 거리! 승학로 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천광역시 서구의 승학로는 하루동안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체험학습과 공연, 대회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는데요. 서구의 걷고싶은 거리 승학로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한창이어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거리로 조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이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꽃구경 하면서 즐거운 휴일을 보냈답니다.

승학로 입구에서부터 차량통제가 이루어져서 차량은 볼 수가 없었고요. 차량이 없다 보니 꽃길로 조성되어진 길을 따라 가족들과 나들이하며 걷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우리 동네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볼까요?

승학로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 행사장 가장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는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도시농업사업단에서 분화심기 체험 및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행사장이었답니다.

기후변화 홍보관에서 함께하는 CO2줄이기를 다트게임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요.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승용차 사용 줄이기, 친환경폐품구입하기 등 7가지로 구분해서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선물도 드리면서 게임을 통해 CO2줄이기 홍보를 하고 있었어요.

인천 서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진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제로 실천운동 코너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음식물쓰레기 제로 실천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서명하시는 분들께 작은 선물도 마련해서 드리면서 음식물쓰레기 제로 실천운동을 독려하고 있었어요.

♣ 알뜰살뜰 나눔장터가 열린 인천서구 승학로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알뜰 나눔 장터가 마련되어 승학로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에 오신 분들에게 좋은 물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었어요. 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울리는 옷과 소품들이 많이 나와 있었는데요. 잠깐 입으면 금방 작아지는 어린이들의 옷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 재미있는 공연과 체험도 할 수 있는 걷고 싶은 거리

서구영어마을GEC에서도 이번 행사에 부모님을 따라 걷고 싶은 거리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해서 페이스페인팅과 모형 만들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순서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저도 살짝 가서 들여다보았는데요. 외국인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페이스페인팅을 하기도 하고 모형만들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소개해드린 행사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요. 검단어린이 청소년회에서 진행하는 비즈 공예 만들기, 연희청소년의집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승학로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 행사에 참여하신 구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볼거리와 함께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승학로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의 중간 부분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오전 9시부터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 되었는데요. 

서구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밸리 댄스, 유아댄스, 색소폰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이날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입선으로 당선자가 발표 되면서 부상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었고 수상을 한 어린이들의 표정이 이날 승학로에 핀 꽃과 같이 밝고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었어요.

내년에 진행될 승학로 차 없는 걷고 싶은 거리에 오면 올해 수상한 어린이들의 그림을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