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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의 문화가 있는 날, 7월 워터 워 페스티벌 (Water War Festival)


인천 서구의 문화가 있는 날, 7월 워터 워 페스티벌 (Water War Festival)


문화가 있는 날이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날



여러 기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많은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서구에서는 올해 3월부터 2016 허벌나게 즐기는 먹자골목 한판 축제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문화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축 제 명  2016 허벌나게 즐기는 먹자골목 한판 축제

일     시  2016.3.30 ~ 11.30 매월 마지막 수요일 14:00 ~20:00

장     소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검단먹거리타운 내

문     의  검단복지회관 032.561.4115 www.issi.or.kr/welfare


무더위 빠까! 워터 워 페스티벌 Water War Festival 7.27


방학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무더위를 날려버릴 대규모 전쟁이 시작된다. 블랙호크팀과 화이트엔젤팀이 벌이는 물총싸움 축제! 중간 중간 울려퍼지는 싸이렌 소리와 함께 뿜어지는 강력 물대포는 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야외클럽 분위기 속 디제이 '싸이런스 디스코 파티'로 예술거리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예정. 주민이 하나가 되어 화끈하게 놀아보도록 하자.





한 달에 한 번씩, 서구 주민이 허벌나게 놀 수 있는 곳. 검단 먹거리 타운!

7월 30일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되면,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요즘 랩이 대세잖아요. 수준급 래퍼들이 와서 축제의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청소년은 물론 아이들도 어깨를 들썩이는 걸 보면서, 이런 게 진짜 '남녀노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령부, 즉 접수처에 가서 예약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크고 튼튼한 물총을 하나 받았습니다.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은 현장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사령부 앞에서는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참여하고 싶지만 먼저 할 일은? 전쟁에 참여할 옷으로 갈아 입는 것! 탈의실로 고고씽~




짜잔! 전쟁에 참여하기 위한 복장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 옷은 태국인 친구에게 선물 받은 전통 의상인데요. 

세계적인 물 축제인, 송크란 축제 때 입었던 옷이에요. 그때 재미있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이곳에 와서 신나게 놀아보려고요! 






한 쪽에 작은 경찰서가 있었어요. 왜 있는 걸까요? 제가 만나보았습니다.

 

찾아 가는 아웃리치

학교 밖에서 만나는 청소년

인천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행사에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인다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방학 중에는 아이들을 학교에서 만날 수 없기 때문에 학교 밖에서 만나면서, 아이들의 비행이나 탈선을 예방하고,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여기 있는 초코파이 함께 먹으면서요 ^^



우와! 탈선을 예방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지원을 해주시나요? 


학교 밖 청소년이 의료 지원을 받고 싶거나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고 싶거나 아니면 취업을 원하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리 센터'로 연계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 경찰관, 김태은 순경님 인터뷰 감사합니다. 





 한 편에서 공연이 한창인 가운데, 또 한 편에서는 물 만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엄마랑 물총 싸움, 누가 이길까? "엄마! 반칙~"






손에 잘 잡히지도 않는 물총을 들고 힘겹게 싸우고 있어요. 우리 팀 이겨라!






 받아라, 나의 물 폭탄을!





"엄마랑 누나랑 같이 왔어요. 물이 시원하고 물총 싸움이 재미있어요."

- 왕길동, 서주원 어린이


"아이들이 방학이라서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좋아요. 어디 멀리 물놀이 안 가도 집 앞에서 이렇게 즐길 수 있으니까 정말 좋아요. 한 달에 한 번이 아니라 매주 아니,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

- 왕길동, 김정아 어머님





  삐뽀삐뽀, 물의 제왕 소방서 차가 왔어요. 







적군인지 아군인지는 안 정했지만, 크니까 우선 공격부터 해봅니다.




모두들 힘을 합쳐 소방차를 무찌를 수 있을까요?





 꺄아, 물 폭탄이다!





모두 피해! 소방차의 출연으로 물총 싸움이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더 신나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소방차와 물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물 전쟁을 더욱 뜨겁게 달궈준 소방차! 검단 소방서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 

한참 물 싸움이 끝나자 사회자가 아이들을 무대로 불러 모았어요. 





우와, TV에서 보던 사람이다! 대한민국에 실력 있는 뮤지션은 모두 이곳 한판 축제로 모이는 것 같아요!





공연은 물론 여러 가지 이벤트도 있었어요. 카트라이더 게임,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물로 시원해진 하루에 재미까지 더한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콘크리트, 아스팔트와 화려한 간판 사이사이,

피어나는 일상 속 문화예술은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우리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매일 똑같고 지루했던 거리가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 장소로 변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행사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