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 <2015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인천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 <2015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2015년 대한민국 도예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를 진행하였으며,

12월 10일에 다녀왔습니다.

 





국가사적 제211호로 지정된 녹청자 요지가 있는 이곳에서

12회째 전국 규모의 도예공모전이 열리고 있다고 하니

도예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서구 구민으로서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168점이 늘어나 467점이 응모되었다고 하네요.

1차 사진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통하여 총 3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수상작품 중 몇 점만 카메라에 담아왔어요




△황지혜/해림(현대도자 부문, 대상작)


바닷속 생물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이라는군요.



△정기봉/녹청자당초문호(전통부문, 대상)


기존의 당초문양을 재해석한 위에 자연스럽게 유약을 발색시켰다고 합니다.



조광훈/너와나의두얼굴(입선)

 

작품에서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지네요.

마네킹에 옷을 입힌 느낌이 드는군요.





넓은 갤러리 안이 작품으로 꽉 찼습니다.

관람하는 사람들도 작품에 감탄을 하며 발길을 쉽게 못 떼더군요.




△박혜민/선인장 조명(입선)


갤러리 안이 조명이 밝아서 조명작품을 제대로 몰 수 없지만

불 끄고 선인장 조명만 켜둔다면 정말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소장하고 싶은 작품이네요.





△서대균/'향'의 순환/화기&디퓨저



 △박한나/내눈에 담긴 하늘(입선)


제 눈에는 오카리나 악기로 보이네요.

작품에서 멜로디가 쏟아질 것만 같아요.



△이소영/희망사항(입선)

 

제목이 재밌네요.

풍만한 가슴, 군더더기 없는 배? 작가의 속 마음이 궁금해지는군요.




 △김소진/탄생(입선)



△김시원/창가의담서(입선)




△박향연/물지게(입선)


△김종혁/꽃고양이(입선)





관람객, 조현미씨(왼쪽)는 현재 도예를 배우고 있는데

열심히 배워 이런 공모전에도 출품하여 수상의 즐거움도 맛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김지미/하프 물범(입선)

 

우수에 찬 물범입니다.^^ 눈 화장이 인상적입니다.


 △소혜정/자아 (입선)



 △이재복/황금들녘(입선)


이재복씨(사진)는 물레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코일링 작업을 했는데 

입선되어 기쁘다고 했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노란 들판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이규혁/be born again bulls(입선)


△노영재/청화백자 칠용문 병 (은상)


 △변옥희/풍요로운 꿈(은상)


서구에 사시는 분이 은상을 받으셨네요. 축하드려요

"입선되었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뻤는데 생각지도 않은 은상이라니 정말 기뻤습니다.

흙 만지는 게 좋아서 오랫동안 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일도 생기네요."


앞으로도 흙사랑은 계속될 거라는 변옥희씨는 전화 목소리에서

지금까지 기쁨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이정자/육각전 항아리, 左(은상)


서구에서 도예활동을 하고있는 이정자씨는 취미삼아 꾸준히 한 결과

은상까지 받게되었다고하네요.

꾸준히 열심히하다보면 이렇게 좋은날이 오나봅니다.



송한나/Wonder Forest(입선),上





멋진 작품을 일일이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서구에서 작품 활동 하시는 몇 분이 이번 공모전에 수상을 하셔서

신바람 나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수상자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