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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시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인천 서구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시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햇살이 내리쬐는 6월. 서구문화회관 기획전시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관람하고 왔습니다.

서구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시라 무료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향토문화 예술의 육성과 주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995년 3월 18일 인천광역시 서구구민회관으로 개관하였으며,

1997년 인천광역시 서구문화회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서구문화회관은 꾸준한 공연을 통하여 서구지역의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서구 지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온 저도 이곳에 참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이곳에서 합창단 공연도 했고, 중학교 때는 축제, 명사 강연 등 관람 했으며,

놀러 온 사촌동생들을 데리고 영화관람도 했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자리 잡고 있는 서구문화회관이 자랑스럽습니다.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전시이니 서구 주민으로써 안 가 볼 수가 없더라고요.

 

 



<꿈을전하는 구름물고기> -표구철 작가의 설치미술 동화전-

 

기간 : 2015년 06월 01일 ~07월 04일

장소 : 서구문화회관 서구아트갤러리

시간: 오전 10시~ 오후 5시 일요일 휴무 (032-580-1135)








서구문화회관에 들어서니 예쁜 포토존이 보였습니다.

저도 어렸다면 구름물고기가 이끄는 열기구에 탑승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어른들은 저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조명이 들어온 구름물고기를 보니 전시회가 더 기대가 됐습니다.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전시가 열리는 서구 아트갤러리는

문화회관 들어서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시회장 앞에 구름물고기 카드와 색연필, 크레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예쁘게 색칠 한 후 뒷면에 '나의 꿈'을 적으면 됩니다.

예쁘게 꾸민 구름물고기를 들고 전시회장에 들어가면 그 용도를 알게 되실거예요.







구름물고기,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미리 보기

두둥실 매달려 있는 구름물고기가 너무 예쁘죠?

 





"꿈의 시작"





소망의 꽃을 품고 은하로 가는 구름물고기.

꿈의 은하에서 구름물고기가 아이들의 꿈과 소망을 심어 미래의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앞서 예쁘게 꾸미고, 나의 꿈을 적은 구름물고기 엽서를 전시회장 안에 있는 구름물고기에 매달아

나의 꿈의 씨앗을 심으면 됩니다. 나의 꿈이 적힌 엽서를 구름물고기가 꿈의 은하까지 잘 배달해 주겠죠?

 





"꿈별 은하"

 

꿈 은하에 소망의 꽃을 내려놓아 작은 꿈의 씨앗이 심어집니다.

꿈과 소망이 이루어 아름다운 별이 되고, 별이 된 꿈 별은 밝게 빛나 아이들이 가진 꿈이

크게 되어 미래의 꿈이 이루어집니다.






미리 다녀간 아이들의 작은 꿈.


꿈은 막연하고 보이지 않아 쉽게 잊어버리기 쉬운데 구름물고기는 전시와 체험 등을 통하여

"꿈을 잊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림이나 조각품을 보는 것과 다르게 "꿈을 꾸는 구름물고기" 전시회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회인 것 같습니다.


꿈과 소망을 심어주는 구름처럼 두둥실 떠있는 물고기. 

어른인 제가 봐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잠시 잊고 지냈던 꿈과 작은 소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저의 작은 소망은 저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며

사회적으로는 더 이상 안 좋은 일로 눈물짓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구름물고기야! 내 소망도 꿈의 은하에 잘 심어주렴."








 

다양한 색상의 구름물고기는 구리 골격에 한지를 붙여 마감했습니다.


소망의 꽃을 내려놓아 작은 꿈의 씨앗을 심어주는 구름물고기의 입에 꽃이 물려있습니다.

누군가의 간절하고 소중한 꿈과 소망의 꽃이겠죠?

다양한 모양의 꽃. 한지가 주는 분위기와 꽃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구름물고기 하나를 방에 걸어 두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꿈 마을 도착"







구름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예쁜 집에 들어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꿈에 대해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도 되고,

가족 간의 손 편지를 전하여 가족애가 돈독해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많이 힘든 요즘. 부정적인 생각과 아픈 마음이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전시회를 통해 꿈과 소망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힘든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꿈을 전하는 구름물고기" 전시회

아이들의 꿈과 소망을 위해 전시회 나들이 어떠신가요? 

 

 



<인천 서구문화회관 찾아가는길>
전화 : 032-580-1150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4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