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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시 서구, 신생요양원과 천사요양원의 따뜻한 봄날, 따뜻한 봉사가 있는 합동나들이




인천시 서구, 신생요양원과 천사요양원의 따뜻한 봄날, 따뜻한 봉사가 있는 합동나들이




따뜻한 봄날, 인천시 서구에 따뜻한 봉사가 있는 합동나들이가 있다기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시 서구 드림로 284-4(백석동) 소재의 신생요양원(원장 정진모)과 

천사요양원(원장 김혜묵)의 합동 나들이 행사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은 2회째 진행하는 행사로

나들이 제목은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되었습니다."였습니다.


서구장애인 복지관(이덕호 관장)에서는 휠체어에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대형차량을 제공했고

두드림 보호작업장(원장 김중기)에서는 휠체어를 실어 나를 수 잇는 탑차를

신생감리교회(담임목사 천무엽)에서는 35인승 대형 버스를 제공해주어서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신생교회 성도들34명과  요양원 32분의 어르신과






인천신생전문요양원 사진작가 6명, 스텝 18명을 포함한 총 90명이 함께 하는

정말 사랑의 열기가 뜨끈뜨끈한 나들이 행사였습니다.


나들이 장소는 인천대공원이었습니다.

동문에서 내려서 공원을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오는 코스였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드림파크문화재단 사진교실에서 사진을 배우고

김문규 사진교실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수준의 봉사자 6분이 참여해서

어르신 4분과 봉사자 네 분이 한조로 8조로 구성한 나들이 팀의 모든 활동을 

추억의 한 장면으로 담아주었습니다.







두드림 보호작업장에서 제공한 탑차에 휠체어와 나들이 소품들을 차곡차곡 채우고





서구장애인 복지관에서 제공한 장애인 전용버스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천대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룰루랄라 봉사자가 즐겁고 요양원에 계신 분들도 모처럼의 나들이에 마음이 기쁘고





높이가 다른 곳에서는 서로 협력해서 휠체어를 이동도 하고





가족처럼 한자리에 모여서 사진도 담아보고요.





이 분은 신생요양원에 입소하신 13년 되시는 어르신인데

제때 따뜻한 밥 챙겨주고

따뜻한 곳에서 잠도 자고 해주고

이렇게 나들이 시켜 줘서 너무 고맙다고 

옆에 동행한 원장님에게 아주 치하의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마치 딸같지요. 철쭉 꽃이 예뻐서 할머니 옷깃에 달아드리려구요.






여기 조팝나무가 있습니다. 모두 모두 오셔서 사진 담으세요. 스텝이 외치는군요.






부자지간 같고요.






자매 같기도 합니다. 

이 분은 생각보다 젊은 나이에 지체 불구자가 되신 분이지만 시종일관 밝은 얼굴로 함께 하셨습니다.






딸들이 친정엄마 모시고 나들이 나온 듯한 느낌이지요?






우리는 1조입니다. 보기 아름답습니다.





친구 같기도 하지요? 

이 분은 거동이 가능하신 분이라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으시고 시종 함께 걸으셨습니다.  

언어의 장애가 있으시네요.





휠체어로 함께

친구처럼 손 꼭 잡고 함께





지나가는 분들에게 손도 흔들어 드리고





색다른 조각상 앞에서 함께 포즈도 취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담당한 조는 1조라서 언제나 앞장이었습니다.

이 멋진 가로수 길에서 또 한 컷의 추억을 담고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에게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중앙선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

아름답지요?



















이제 잠시 쉬시면서 우리도 젊은이들처럼 햄버거를 먹어볼까요?

햄버거와 바나나 음료수 사탕

오손도손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간식시간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언덕을 오르는 모습일까요?

언덕길을 내려가는 모습일까요?

언덕을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내리막길에서는 반드시 봉사자가 뒤돌아서 핸들링을 해서

어르신들이 앞으로 넘어지지 않게 해야 한답니다.

너무 경사지면 앞에서 잡아도 주어야 하구요.





즐겁고 너무 재미있어서 함박웃음을 가득 담으신 어르신과 봉사자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분들이 이날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아주신 작가님들이십니다.

취미생활로 시작한 사진 생활로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너무 좋아하며

아주 열심을 내시면서 사진을 담아주셨습니다.











영원한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단체사진도 담았습니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미소와 따뜻한 마음이 함께였던 순간이었는데요.

이번 순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행사들이 인천시 서구에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