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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청라의 명물 심곡천을 아시나요?

 

인천 서구, 청라의 명물 심곡천을 아시나요?

 

 

 

 

 


이런 멋진 백로들의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심곡천에 오시면 보실 수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이런 멋쟁이 해오라기는 보셨나요?
오늘은 외롭게 홀로 서있네요.
그러나 외롭게 서 있는게 아니라 폼을 재고 서 있는 겁니다. ㅎ
 

 

까치도 보이네요.
매일 매일 심곡천을 오가며 놀고 있는 까치입니다.
심곡천변 소나무에 큼지막하게 집을 짓고 살고 있어요.

  

 

겨울이면 겨울대로
이런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심곡천입니다.

  

 


갈매기는 바다새이지만
심곡천이 좋아서 매일 매일 심곡천으로 날아듭니다.
워낙 먹을 것이 풍부하니 그런가 봐요.
갈매기들은 이곳에서 멋진 다이빙 솜씨로
붕어도 잡아내고 미꾸라지도 잡아서 먹이 생활을 합니다.

   

 

 

가마우지는 심곡천을 활주로 삼아
멋진 이챡륙을 하면서 주변 새들에게도 먹이사냥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가마우지들이 잠수하고 이륙하면서
물밑 물고기들을 혼비백산하게 하니
백로나 오리들 가마우지들이 신이나서 먹이사냥을 합니다.

 

 

생활하수가 유입이 되고 아직 하천 하류의 공사가 끝나지 않아
천이 오염되기도 하니 일년이면 몇차레
이런 하천 청소도 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산책하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동트는 이른 아침 오리떼들이 즐거운 물놀이를 시작하기도 하고요
청둥오리들이 낮시간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기도 합니다.
  

 

 

 

작은 참새들을 떼를 지어서 이 나무 저나무로 날아다니며 놉니다.
재재거리는 참새들의 소리는 귀가 따갑습니다.
마치 감나무에 감열리듯 앉아있는 풍경이 아름답지요.

 

 

 

 

물안개 피어오르는 돌다리

심곡천에는 돌다리가 두곳에 있습니다.

가정동과 청라동을 이어주는 다리

옛날엔 한동네였기에

헤어짐과 만남의 기쁨이 있는 다리입니다.

 

돌다리를 건너 친구가 찾아오고 있네요.

자전거를 갖고 건너야 하는 아이들

작은 녀석을 도와주었더니

저리 손 흔들고 갑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심곡천 상류의 모습이 너무 낭만스럽지요?
여기가 도시 맞을까요?
친구들과 더불어서
이웃과 더불어서 낭만을 즐겨보세요.   

 

 

 

 

 


파리의 미라보 다리가 멋지다고 하지만
심곡천의 명물 백도널드 다리도 멋집니다.
경인고속도로가 직선화 되어서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일몰때의 이 다리의  모습은 정말 환상입니다.

 

 

 


 
이 갈대밭들을 보면서 이곳이 바다를 매립한 곳이구나 하는 실감을 갖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갯벌이었던 곳을 매립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심곡천이 형성되고
멋진 청라국제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시는 직장인이 있는가 하면
친구들과 더불어서 아침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제 심곡천은 하수를 내려보내는 곳이 아닌
도시민들에게 활기를 주고 안식을 주며 쉼을 주고
자연을 관찰하는 아름다운 천으로 계속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심곡천(深谷川)은 인천광역시 서구천마산에서 발원하여

옛 청라도 지금은 청라국제도시 남쪽 부근에서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7.75km 구간이 지방하천으로 관리받고 있다
심곡(深谷)이란 깊은 골짜기라는 뜻으로 한자화되기 전의 우리말은 '깊이울'이었다고 전한다.
공촌천· 시천천과 함께 서구 청라국제도시 통과하는 하천이다.
대부분의 도심 하천이 그러하듯 심곡천 상류는 복개되어 있지만
하류로 갈수록 폭이 40-100m로 넓어져서
각종 새들이 즐겨찾는 천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LH가 지난 2007년 청라지구를 관통하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사업 예정지 인근에서 서식 중이던 금개구리 400여 마리를 인근 심곡천 하류로 이주시켰는데
그동안 이들 금개구리가 번식하며 보금자리를 형성했는데
현재는 
서구 원창동 심곡천 하류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 2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전년성 전 서구청장은 재임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선포식’을 계기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지키고 보전하는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통해 인천 서구를 도시발전과 더불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주민들이 살기 좋은 생태환경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0806 기호일보)

이주냐, 보존이냐’로 논란을 겪던 인천시 서구 심곡천 하류 금개구리와 맹꽁이 서식지 1만 5천㎡ 규모의 습지가 영구 보존된다.

또한 지금은 수질이 많이 개선되어서
봄부터 겨울초까지 백로와 황새,가마우지 ,청동오리,갈매기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심곡천변 곳곳에 조류탐색창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