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즐거움과 행복이 샘 솟는곳(가정3동 주민센터,기타와 우쿨렐레반을 찾아서~)

 

즐거움과 행복이 샘 솟는곳(가정3동 주민센터,기타와 우쿨렐레반을 찾아서~)

 

 

쉿~!!이게 무슨 소릴까요?
어디선가 행복의 멜로디가 들려오는데 여러분도 들리시나요?
소리가 들려오는 그곳으로 우리 함께 떠나봐요~^^

 


발길이 닿은 곳은
가정3동 주민자치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기타와 우쿨렐레수업이 열립니다.

 


오전 10시,
수업이 진행되고있는
2층으로 올라가 조용히 문을 열고 행복한 시간을 동참해 봅니다.
듣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데 직접 기타 연주에 노래까지하시니
수강생들은 제가 느끼는 행복보다 몆배는 더 크겠지요.

 

 

 

평소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장을순씨는
저렴한 수강료로 배우고싶었던 기타를 배우게 되어 생활에 활력이되고
먹지 않아도 음악으로 에너지가 충전이 되니
음악은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저한테도 기타 수강을 권유 했습니다.(웃음)
"실력을 겨루고
대회를 나가는 일이 아니니 스트레스 받을 일이없죠"
연습을 많이해서 웃음잃고 소외된 곳을 찾아가 행복을 전달하는게 작은 소망이랍니다.

 


달세뇨,코다...
음악 용어는 아직 어렵고 생소하지만
두뇌도 운동을 열심히해야 건강하다니
이 시간은 전부 즐긴다는 수강생,유명순씨.

 


봄꽃보다 더 화사한 그들의 웃음꽃이 수강실 안에 활짝 피어납니다.
덩달아 행복해지는 시간이예요.
그렇게 두시간의 기타 수업이 끝나고
웃음소리가 강의실에 가시기도전에
우쿨렐레 수강생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1시부터 수업시작인데 12시 20쯤되니 강의실이 꽉차더군요.
요즘 우쿨렐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는게 실감하는 순간이었죠.

 

 


제 촬영중인 카메라를 보고
매무새를 확인하고있는 우쿨렐레 수강생 안미정씨.

 


거울을 책상 서랍에 밀어넣더니
오~
멋진 연주를 보여주네요.

 

 

짧은 시간으로
간단한 코드 몇개 외우면 손주와 동요정도는 함께 부를 수있어서
어느 악기보다도 매력이 있다는군요.

 


유치원생 딸 아이와 우쿨렐레 연주하며
함께 노래 부르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수강생 고진희씨.

  


수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최근에 전업 주부가 된 황미란씨는 (사진,위) 경제적 수입은 줄어들었지만
우쿨렐레를 시작하고부터
말로 표현 못할 그 이상의 많은것들이 가슴속에 채워져서
직장 다닐때보다
행복 지수는 훨씬 높답니다.

 


강사님은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강의가 끝나고
강사님께 물었어요.


"강사초기엔 제가 배우고 공부한 지식을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보람을 느꼈어요
그런데 그 과정중에 서로의 관계나 신뢰, 바탕의 정서가 더욱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죠"
수업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건강한 정서를 지니고 있어서
연주와 노래로 이 시간이 온전히 행복으로 가득찬 모습을 볼때
강사로서 보람을 느끼고
제가 인기있는것보다
함께 수업하는 공동체가 기다려지는게 보람이라는 강사 김경호씨는 오늘도 주민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뿌려줍니다.


저도 점심을 거르며
취재를 했는데
배고픔을 느끼지 못한걸보면
음악으로 충전된게 틀림없나봐요.^^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왜그리 기쁘고 행복하던지요.

아름다운 봄에
가정3동 주민센터에서
기타,우쿨렐레 연주하며 행복바이러스로 샤워,어때요?
"벚꽃 엔딩"악보 준비해두시고 여러분을 기다리신답니다.

문의,가정3동 주민센터 571-8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