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인천 서구, 검단2동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송편만들기!


인천 서구, 검단2동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송편만들기!


지난 9월 25일 검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검단2동의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주민 센터에서 추석맞이 송편을 미리 맛보았습니다. 직장다니는 아빠들과 함께 참여하게하려고 저녁을 이용하였는데요. 10가족 모두가 참석하여 검단2동주민센터가 활기를 띄었습니다.


송편 만들기는 검단2동주민자치위원에서 쌀 20키로를 투척하였고, 신명자회원이 흰돈부 소투척, 최성심회원이 깨를 투척하였고 자연스럽게 주민 센터 직원들과 회원들은 예쁜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송편 만들기!

재료 : 쌀, 소(돈부계피, 깨), 설탕, 꿀, 호박가루, 쑥, 소금, 찜 솥

만들기

1. 쌀은 5시간 담갔다가 씻은 후 방앗간에서 쑥과 흰 가루로 반 반 빻는다. 

⁠2. 빻아온 쌀가루를 끓는 물에 익반죽한다. 반죽 할 때 흰가루반죽 쑥반죽과 호박가루로 따로 반죽한다.

3. 깨소는 콩콩 적당히 찧어 꿀과 혼합하고, 돈부계피는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한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면 설탕을 약간 섞는다. 

4. 잘 반죽이 됐으면 조금씩 반죽을 떼어내어 조물조물 손으로 꼭꼭 눌러 동그랗게 만든 후 소를 넣고 반달모양으로 만든다.

5. 찜 솥에 미리 물을 팔팔 끓인 후 만든 송편을 넣으면 끝.  



신위균 공동회장은 참기름 2병을 투척하여 다문화가정 가족들 중 송편을 예쁘게 만들고 가족들의 화합을 평가하여 두 분에게 상으로 전달했습니다. 예쁜 송편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참기름을 받은 왼쪽 나OO님은 베트남에서 왔는데요. 임신 8개월이래요. 힘들지 않다면서 끝까지 참여하더라고요.  






검단2동 허은주 동장은 "생각보다 많은 가정들이 함께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송편 만들기라는 과정을 시행하기는 했으나 참여하는 가정이 없으면 난감하거든요. 다행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다문화가정에게 송편 만들기라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라면서 아이들과 송편만들기에 바쁩니다.



베트남에서 온 주부들이 송편을 못 만들자 반죽을 떼어내는 양부터 꼭꼭 주물러주고 동그랗게 만들어야 된다면서 개인교습에 들어갔습니다. 쑥스러운듯하지만 따박따박 잘 따라 만들더라고요.


송편 예쁘게 만들기 콘테스트도 했는데요. 배우면서 찬찬히 만든 송편이 1등을 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송편이지만 만드는 손이 예뻐요. 예쁘게 만들어보려고 조물조물 만들어봅니다. 



송편을 흰송편, 쑥송편, 호박송편까지 색색이 예쁜 떡을 보고 아이들이 신나나봐요. 

검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도 송편을 예쁘게 빚어봅니다. 검단 2동의 다문화가족들이 포장해가야하거든요.


검단2동지역사회협의체는 2개월마다 회의를 통하여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는 1004운동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 모금에 동참하여 매월 지정된 금액이 지역사회협의체로 이체되고 있는데요. 3천원부터 1만원까지 모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검단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