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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제22회 서곶문화예술제 생생한 현장 스케치



제22회 서곶문화예술제 생생한 현장 스케치!


지난 9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이틀간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서 제22회 서곶문화예술제가 열렸습니다.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예술인회와 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서곶문화예술제는 인천 서구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인데요.


축제의 날 답게 횡단보도 앞에서 검은색 옷을 입으신 분들이 교통정리와 주차안내를 해 주셨어요.



서구 시천가람터는 도심 속 최대 워터프론트 공간이면서 서구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공원으로 잘 조성이 되어 있는 곳이에요. 알록달록한 조형물과 벤치형 그네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서구 명소인 경인아라뱃길 서구 시천가람터에서는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었고,

가족단위로 오셔서 피크닉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서곶문화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구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축제인데요. 또한 이 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서곶문화예술가 이루어진 곳은 수향3경 시천가람터이구요.

정확히는 지도에 표시된 현 위치부터 수변무대 옆쪽까지 꽤 큰 범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서구 서곶문화예술 축제가 시작되는 곳에서 서곶문화예술제 프로그램 안내 브로슈어와 작년 21회 때 구민백일장 우수작품모음집도 나누어 주었어요.



서구 시천가람터 놀이터에서는 부모님을 따라 나온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주말을 즐기고 있었어요.



놀이터 바로 맞은편에서는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캐리커처 그려주기, LED전구 꾸미기, 나만의 거울 만들기, 마법 목걸이 만들기 등 티켓을 구입하면 원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캘리그라피 작가님들도 오셔서 원하는 글씨를 예쁜 그림과 함께 적어주셨어요.




중간쯤 서구사랑 소망나무가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소망을 걸어주셨더라고요.

소망나무의 모든 소망들이 꼭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서구가 아동친화도시인거 아셨나요?

그래서인지 이곳 시천가람터에는 아이들이 즐길만한 것들이 많았고요. 이번 서곶문화예술제 또한 아이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서곶문화예술제 첫날에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과 서예, 공예 부분의 서구학생예술대회가 있었고

주민들이 참여하여 시와 수필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구민 백일장이 진행되었습니다.




수변무대에서는 저녁 6시 30분부터 서곶문화예술제의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이 있었어요.

코페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가수 동물원이 와서 화려하고 흥겨운 축제를 완성해 주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농악 합동공연 '가무악 한마당'과 춤과 검술이 어우러진 연극 '넌버벌 칼'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강범석 구청장님은 내년 출범 예정인 서구문화재단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앞으로 더욱 문화와 예술이 풍성해질 서구의 미래가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