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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역사순례

인천 서구 향토역사순례 14탄, 원당동 의령남씨 종중묘역을 찾아서 인천 서구 향토역사순례 14탄, 원당동 의령남씨 종중묘역을 찾아서 인천시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된 '의령남씨 종중묘역'은 서구 원당동 산 82-1 번지, 원당의 가장 높은 산인 옥계봉(야미산, 뱀산, 배미산, 망산, 당산)에서 '송우산'∙'장구산'에 이르는 양지바른 산줄기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한창 번화하게 발전하고 있는 검단의 완정사거리에서 김포시청 방향으로 이어지는 원당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서구영어마을(구 창신 초등학교 자리)이 나오고 그 옆으로 보기에도 울창한 소나무에 둘러쌓여 있는 '의령남씨 종중묘역'이 자리한 산은 몇몇 사서에 '송우산(悚愚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마을 원로의 증언에 의하면 소나무가 많아 '송우산(松隅山)'으로 불리기도 하며 그 연유로 또한 '솔모랭이'라는 소지명도 전한다고 .. 더보기
인천 서구 향토역사순례 12탄, 이간공 신영 신도비를 찾아서 인천 서구 향토역사순례 12탄, 이간공 신영 신도비를 찾아서 오늘날 검단지역은 주거 밀집 지역과 검단 산업단지가 들어선 신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어 예전 집성촌 개념의 마을중심의 문화나 향토역사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에 검단지역에 현존하는 향토역사의 흔적들을 찾아 기록으로 전하는 이번 향토역사 순례는 인천시 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된 평산신씨 묘역을 소개해 본다. 서구 대곡동 산120-1 번지에 위치해 있는 신영 신도비는 가현산 동쪽 능선에 자리해 있다. 가현산은 김포시 중앙부의 최고봉(215m)으로 주위로 유서 깊은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고 많은 유래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그 가현산의 동쪽으로 자리한 황곡은 대곡동에 속한 자연부락으로 한적한 농촌마을이며 산이 높고 골은 깊어 물이 풍부해.. 더보기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9탄, 심즙 신도비를 찾아서 인천시 서구 향토역사순례 9탄, 심즙 신도비를 찾아서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심즙 신도비'는 서구 공촌동 산8번지에 자리해 있다. 서구에서 부평으로 넘어가는 경명로길 좌측 서부교육지원청을 조금 지나 공촌천 상류지점 좌측으로 200여m 지점의 산기슭이다. 이 산의 지명은 갈뫼 혹은 갈산으로, "인천지명유래집"에 의하면 칡이 많아 갈산이라 불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진 : 심즙신도비) 이 산 옆을 오르면 공촌동에서 검암동 발아장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작은 징맹이고개가 있고 서쪽편의 고개로는 공촌마을에서 장기동에 있는 황어장까지 넘을 수 있는 장고개 또는 숫돌고개라 불려지던 지명이 남아 있지만 현재는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신도비가 있는 갈산의 남쪽에는 "고련이","고현리","이십만평"이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