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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구정생활정보

인천광역시 서구 2015년 신년사




인천광역시 서구 2015년 신년사


존경하는 50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구민과 900여 공직자 모두 

하시는 일 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한발 더 다가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목표가 있는 사람은

평생 동안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모든 힘든 상황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900여 공직자 역시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을미년 새해에도 부단한 노력을

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서구를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구민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함께하여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것이라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희망”이

하나로 모인다면

우리 서구는 분명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우리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들과

직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폐회식이 열린 서구의 경우

주경기장 주변지역 차량통제와

차량2부제 운행, 도로정비 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었으나,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동참해 주셨기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회기간 중 

20,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로 활동하신 분들의 열정과

구민여러분의 참여를 보면서

서구의 미래에 대하여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5년 새해에는

50만 구민여러분과 

저를 포함한 900여 공직자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서구의 미래를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구정에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2014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놓았던

세월호 사고와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했던 

『송파 세모녀』사고 등은

안전과 복지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여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사고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으며, 또한 실천해 갈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도 구정을 추진함에 있어

안전과 복지에 중점을 두고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가 만들어진 지 30년이 지나면

도시 자체가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월호 사고도

배가 건조된 지 30년된 노후화된 선체가

사고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구에서는 오래된 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서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안전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하여

구민들과 공직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과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간의

관계개선을 통하여



마을의 안전을 주민스스로가 지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송파 세모녀』사고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된 사고로


그 동안 구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분야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런 복지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통합복지 지원시스템과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인생2막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취약계층에 대한 발굴 및 지원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보육교직원과 돌봄여성들의 

처우개선으로 근무의욕을 고취시켜

보살핌을 받는 수요자들의 복지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2015년도 국내·외 경제여건을 보면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과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 

국내 가계부채 부담과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등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올해도 저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성장의 경제여건으로 인하여

청년층과 베이비부머세대를 포함한 장년층, 

노년층에서 일자리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이탈리아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인접 국가인 독일로 

5년 사이에 10만명이 떠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면서

정규직 중·장년층의 환호를 받았지만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층에겐

또 다른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에서는 구직을 원하는 

구민들의 모든 욕구를 충족할 수 없지만



최소한 일자리를 찾아 

나라를 떠나는 청년들이 생기지 않도록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사업과

특성화고 직업지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12월에 기존 취업정보센터를

일자리사업과 기업지원사업을 통합한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로 개소하고


상설 취업채용관과

취업교육 및 상담을 통해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년층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향후, 

고용과 복지를 통합한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가 설치되면

구민들에게 취업과 고용, 실업과 복지를

통합서비스로 제공하고,

일자리지원에도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고용증대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산단환경정비팀을 신설하여

관내 노후화된 일반산업단지가

슬럼화 되지 않도록 

공단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국가산업단지 및 지방산업단지와 연계한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50만 구민여러분!

저는 을미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면서 

민선6기 구청장으로 취임 시

구민들께 말씀드렸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저를 포함한 900여 공직자는

현재의 서구모습이 아닌

미래의 서구를 생각하며

구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사업은

구도심의 교통망을 확충시킬 것이며,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은


구도심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있는 개발로 이어져

서구의 도시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하여

구민들이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동네체육시설을 비롯한

운동시설을 확충하고,


유소년 시절부터 운동으로 

기초체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유소년 전용축구장조성과 

학교 운동장 체육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매립지관리공사와 LH공사, 관내학교에서

사용하는 체육시설을 

구민들에게 개방·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또한, 차단녹지와 도심공원 조성으로

공단지역의 환경오염원이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그 동안 구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했던

악취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서구를 환경 친화적 미래도시로

조성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문화의 향수는 과거 지극히 한정된 

일부 계층에서 누렸으나,


생활수준의 향상과

매스미디어의 발달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의 향수자가 되면서

문화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문화의 “질”을 높이고

수요자인 구민들이 요구하는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충하고자 

청라국제도시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아울러,

서구의 대표축제라고 할 수 있는 

녹청자축제와 정서진 해넘이·불꽃축제를

보다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대외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아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구민여러분!

우리서구가 

『외국어 교육특구』이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교육과 학습도시로서 

우수인재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교육환경의 시설개선과 

학력향상사업으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서구영어마을과 

거점형 영어교육센터 등


외국어 교육특구 인프라를 활용한

외국어 교육강화는

미래의 인적자원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가좌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학습도시에 부합되게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등 학습공간을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에게

 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희망을 생각하고,

희망을 말하고, 

희망을 갖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절망이라고 해도

나만은 희망을 창조한다는

도전정신을 일깨운다면

행복의 새 날을 맞이할 것이라 믿습니다.

구민여러분의 희망이 서구의 빛입니다. 

새해에는 희망을 만들고,

희망의 씨앗을 뿌립시다. 


여러분의 희망이 

끝없이 퍼져나가 행복이 되고 

그 행복이 

『서구의 미래』가 될 때까지

힘차게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50만 구민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함께

『든든하고 편안한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지역과 계층, 세대를 떠나 

모든 역량을 모아 주십시오. 


구민들의 역량과 희망이 집결되어

서구의 미래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갔을 때

우리서구의 미래모습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다양한 문화와 건강한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도시』

『산업단지가 활성화 되어 일자리가 많은 도시』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이 높은 도시』

『환경 친화적 도시』로

건설되어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50만 구민여러분과

900여 공직자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리며,

을미년(乙未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 1. 2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강 범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