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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서구, 만나고 싶은 서구

[인천시 서구 노을노리 블로그 공모전]드림파크에서 국화축제를 즐기고, 정서진 노을에 젖어들다.

[드림파크에서 국화축제를 즐기고, 정서진 노을에 젖어들다]

(드림파크 국화축제, 아라뱃길 시천나루와 인천터미널)

 

인천 서구는 결혼하여 아이들이 애기일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약 17여년 살았던 정이 많이 들은 고향같은 곳이다.

 

지금은 20대로 성장한 아이들에게도

친구들과 어린시절을 보냈기에

가장 추억거리가 많은 곳으로 자주 말하곤 한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고향같은 서구의 블로그 공모전이 있다하여

옛날 생각을 떠올리며 추억을 더듬어 보고 

발전된 서구모습도 되새겨 볼 기회로 삼기로 한다.

 

이번 공모전의 이야기는 먼저

서구의 대표축제인 드림파크 국화축제장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두번째로 아라뱃길에서 노을과 함께 아련한 추억을 더듬어 보기로 한다.


<드림파크 국화축제>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축제로

꽃으로 하나되는 꿈같은 축제로써

대군락의 국화와 코스모스 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전국 국화작품 전시회와 아름다운 정원꾸미기 컨테스트도 열린다.

또한,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하여

인기가수들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아라뱃길>

아라뱃길은 서해의 바다와 한강을 연결시켜

물자도 수송하고, 여행객들도 배를 이용하여

서울과 인천을 넘나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조성된 뱃길이다.

 

그럼 먼저 드림파크축제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기로 한다.





드림파크 축제장은 약 4만 5000제곱미터의 부지에

국화와 각종 꽃들을 전시하여 인천시민뿐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약 2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축제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장소가 수도권 최대의 매립지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수도권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고

그곳의 가스를 이용하여 국화를 재배한 다음

축제기간에 이곳에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축제기간동안 이곳에는 국화를 이용하여

동물모형를 비롯한

 실생활에서 볼수있는 도구들을 

재미있게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

어린이, 어른, 어르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그만큼 이 축제가 시민들에게 가져다주는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행복감은

요즘 트렌드인 힐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축제장을 걷다보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공간이 나오는데

오늘은 단체로 현장학습 나온 어린이들을 만났다.

 

어린이들은

옛날집과 꽃지게를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었고

마음속으로 옛 것의 소중함도 함께 배워가고 있을 것이다.




 


 


 


 


 









축제장의 국화전시물들을 관람하면서

걷다보니

넓은 꽃밭이 다시한번 가슴속을 뻥 뚫어놓는다.

 

이 장소에는 코스모스가 끝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많이 심어져있다.

일반 코스모스와 황하코스모스가 바다의 물결을 연상시키 듯

바람에 살랑살랑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편에는 조롱박 터널도 조성되어 있어서

그늘의 시원함과 함께

 

 조롱박, 그리고 여주까지

귀한 식물들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수도 있어

현대생활에서 느낄수 없는 식물의 소중함도 배울수 있다.





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축제장의 백미라 할수있는

시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콘서트도 공짜로 볼수있다.

보통 가수들의 콘서트에 가려면

쾌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노래를 들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공짜이다.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은 넓이가 어마어마해서

한참을 돌다보면 배가 고파옴을 느낄 수 있으니

간식도 넉넉히 준비하여

나무그늘 아래에서 허기를 채우고

천천히 여유있게 돌아봐야 할 것이다.






국화축제장이라해서

국화만 있겠지?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곳에는 연못과 함께

수변공원도 조성되어있어서

국화축제장에서의 지친 몸을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이다.





(시천나루)

 

드림파크에서 국화축제를 즐긴다음

아라뱃길 시천나루를 걸어보기로 한다.

 

시천나루는 검암역에서 가깝기에 도보로 걸어가면 되는 곳이다.





시천나루는 일단 물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서 편안함을 느꼈듯이

이곳에 오면 그런 느낌처럼 편안해진다.





아라뱃길의 자전거길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코스이기에

굳이 설명하지 않고

사진만 보여드려도 다 알수 있을 것이다.

 

시원한 뱃길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마치 구름위를 걷는 듯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경인아라뱃길이 생기면서 만들어진 시천교이다.





시천나루 근처의 매화동산에는

매화를 비롯한 아름다운 꽃들과

우리의 옛 장독대도 있었고

 

산책로와 휴식공간도 많이 있어서

시민들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시천나루에서 여유있는 휴식을 취한 다음

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로 이동하여

노을과 함께 오늘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경인항 인천터미널 23층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니

많은 시민들이 그늘진 곳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해양경찰의 퇴역함도 관람용으로 전시되고 있었고요.





노을종으로 이름 붙여진 서해 정서진의 명물입니다.

노을과 함께 담아보면 좋겠네요.

오늘은 바다 옆으로 가서 일몰을 담고 다음에는 이곳에서 담아보렵니다.







가족단위로 보트를 타고 노를 젓는 광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족의 끈끈한 사랑을 보니

갑자기 가슴속이 허전해지네요.

다음에는 가족과 같이 방문해야겠어요. 










일몰과 함께 오늘 하루도 저물어가고

또다시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며

하루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인천서구 노을노리 블로그 공모전에 맞춰서

그동안 모아두었던 사진과 이야기들을 묶어서

전개해 나갔습니다.

 

인천 서구는 살면서 가장 추억이 많이 담긴 곳이고

지금은 성장해서 20대 중반이 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 보낸 지역이기에 애착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예전에 살았던 가좌동의 원적산과 선포산을 자주 가곤 한답니다.

 

인천 서구에는 명소도 많고

가볼 곳도 많아서 포스팅 할 곳이 많지만

한편으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을 많이 내서 찾아다녀야 하겠습니다.



※ 본 포스트는 인천시 서구 노을노리 블로그 포스팅 공모전에 응모된 작품으로 아래(↓) 공감과 댓글을 통해 1차 선별됩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