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체육관에서 남자 체조 단체전이 열리던 날.
저 선수는 누굴까?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드 체조 경기
남자 단체전이 끝나고 나온 북한 선수를
기자들이 인터뷰하고 있다.
지난 9월 23일에 열렸던 남자 체조 단체전에
출전한 북한의 대표적인 선수
리세광과 김진혁 둘 중 한 명일까?
누구라도 반가운 얼굴이다.
그를 취재하는 옆으로
한국체조선수들을 기다리는 여학생의 모습들.
10번 게이트, 선수들의 출입문이다.
인천아시아드 경기가 45개국의 아시아 국가와
함께 인천에서 열렸다.
여러 경기 중에서도
메스컴의 시선을 한 번에 끌어 모으는 경기는
단연 체조가 일등이다.
남자 단체전이 열리는 남동체육관의 전경.
모두가 분주히 돌아간다.
남자 체조에는 마루 평행복 철봉
링 안마 뜀틀에
여러개의 메달이 걸렸고,
우리나라의 양학선과
북한의 리세광의 경기가 집중을 받았다.
아쉽게도 많은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그들의 인기만큼 응원의 열기도 뜨거웠다.
링에성 한국선수가 호흡중이고
많은 응원객이 집중해서 지켜본다.
드디어 착지, 와우 대단해요.
철봉에서도 한국팀이 선전중.
몸을 하늘 높이 세우고~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모습일까?
앗, 자세를 바꿔 수평으로
균형감을 유지하는 모습.
멋지다.
시합을 마친 북한선수단이 이동할 준비를 하고
맨 앞의 피켓을 향한다.
태극기를 그려와서 응원하고 있는 여고생들.
목이 터져라 한국 화이팅을 외친다.
아시안 게임중, 체조의 인기는 대단하여
관중석을 꽉 메우고
그들의 응원이 선수들의 원기도 복돋아
여기저기 함성이 울려 퍼진다.
경기장을 돌아 나오던 중, 한 장면을 목격한다.
봉사자인듯한 한 관중이 한 관중에게 싸인을 요구하고
그 관중은 그녀의 윗셔츠에 싸인을 한다. 그래서 물었다.
그가 누구냐고... 그랬더니... 미래의 체조 유망주라 하네.
그의 이름은 윤진석, 기계체조선수라 하고 그를 기억하라 하네.
경기장의 앞뒤를 살피기 위해 정문 출입구로 이동하던 중...
많은이들이 머무르는 장면을 본다. 뭔가 도장을 찍고 있다.
"뭐지?" 시합중에 잠시 밖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저 도장을 받아야 한다.
많은 관람객의 재출입과 무단 진입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 스탬프다.
체조 경기장답게 리본체조 모양의 스템프를 찍기(?) 위헤서
많은 학생들이 재밌게 넘나들었다는 풍문이 재밌다.
남동구의 실버봉사단 삼인방이 떴다.
고애순, 이명자, 최승옥씨가
미소만큼이나 환한 도장을 찍어주신다.
그분들의 봉사로 출입문이 훈훈하고 화기애애해서
넘나드는 재미까지 겸비한 체조경기장.
출입문을 벗어나 10번 게이트를 향한다.
남동체육관의 선수와 관계자 전용의 출입문
안에 설치된 관게자를 위한 안내데스크.
옆에는 안내게시판이 따로 설치되어 있고,
많은 선수와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안내문도 게시도돼있다.
영자로 게시된 각종 안내문들.
셔틀 차량 시간표와 인터뷰나
세레모니에 대한 소소한 안내까지
다양한 내용의 안내가 선수와 선수관계자를 편케한다.
프레스센터에서 각팀의
매니저와 코치에게 알리는 안내문.
하늘이 맑고 푸르던 날,
모두는 인천을 기억하리라.
남동체육관을 기억하리라.
서곶벌 주경기장에서 남동구까지 길게 뻗어진 아시아드의 길을 기억하리라.
남동체육관에서 관전한 아시아드 체조경기,
잘 차려진 뷔페음식을 맛나게 잘 먹고
맛있는 커피까지 한 잔 따뜻이 마신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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