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먹거리타운 축제에 다녀오다.
코스모스가 제철을 맞아 산들거리고 들판의 곡식들이 무르익는 가을날에 검단지역의 시장에도 제 7회 먹거리타운 축제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에는 검단지역의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시장 한마당 축제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검단 먹거리타운 상가연합회(회장 최진구)에서 주최하고 인천서구청, 인천서부경찰서에서 후원해주는 지역 활성화와 시장 상가들의 친화력을 다짐하는 축제로써 인천 서구 지역의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를 축하하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검단 먹거리타운 축제는 9월 13~ 14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검단 시장축제는 2012년부터 제대로 자리를 잡았고요.
1일차에는 어르신들 점심만찬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예선 주민 댄스경연예선이 진행되었으며, 2일 차에는 노래자랑과 댄스경연대회 본선이 이루어졌으며 트로트가수인 남진 씨의 특별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로 자장면을 대접했습니다.
검단 먹거리타운에는 음식점이 70여개소 기타상가 100여개가 모여 있으며 하루 동안에 움직이는 사람만도 1천여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대접한 자장면은 890그릇이나 되었으며, 축제 당일에는 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줄줄이 국수가 쉴 새 없이 이어져 나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행사장 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부스죠!
사실 저도 궁금했는데 문을 열지 않았더라고요.
오래된 추억의 국화빵과 제철을 맞은 밤과 은행도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아주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뽑기는 시대에 맞게 모양이 다양해졌더라고요
아시죠? 소 코 뚜레요.
어르신이 알맞게 만드셨다는 소코뚜레를 보고 예전의 물건이 그리워졌습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해가는 노래와 댄스경연대회에서는 끝이 안보이네요.
인천 남구에 있는 문학정보고등학교 동아리 팀은 2012년부터 댄스로 참여했으며 2013년에는 2등을 했다는 힘이 넘치는 학생들이었습니다.
올 해는 실력 있는 팀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라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백석고등학교의 에이투지라는 댄스그룹은 1학년부터 3학년 학생까지 함께하는 동아리로 2013년부터 이곳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가요제우승팀인 포스트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혼성팀이라고 합니다.
댄스우승팀은 쏘올 비트라고 합니다.
검단 먹거리타운 축제의 마지막으로 가수 남진 씨가 열광했는데요.
검단주민들의 환호성에 신이 났나 봅니다.
이틀 동안의 엄청나고 알찬 축제는 끝이 났지만, 다음날 아침에는 흔적하나 남기지 않은 깨끗한 제자리인 시장의 거리로 돌아왔답니다.
축제가 끝이 난 후 상가연합회에서는 회장님을 비롯하여 상인들의 화합과 믿음의 발 빠른 움직임이 매년 축제의 성공을 일궈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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