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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구정생활정보

인천시서구,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회의 개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던 학교폭력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전국의 초등학교4학년부터 고교 2학년 생까지 4백 50여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의 1.9%인 7만7000여 명으로 올해 초 2.2%인 9만4천 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줄어든 이유 중 하나로는 학교전담경찰관제도가 시행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학교전담경찰관은 중.고등학교를 3~4개씩 전담해 학교주변을 순찰하고, 열린상담교실 운영,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 결과, 학교전담경찰관이 배정되어 있는 학교의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4%가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 학교 생활지도등에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고 해요.

이같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천광역시 서구에서도 기울이고 있는데요, 최근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2013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자치단체와 교육청, 경찰서, 시민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계 및 관련 지원 등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한 2013년 학교폭력 예방사업 결과와 2014년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유관기관과 단체 간 상호협력 및 지원방안도 논의했어요.

       

또, 최근 발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학교폭력 피해학생 응답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 기관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통한 원활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학교 폭력이 계속해서 줄어들어 밝은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퍼지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