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는 약 100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식단조절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만큼 처리비용을 부과하는 종량제까지 많은 방법이 있는데요. 노을노리가 쉽게 알려 드릴게요~
먼저 가정에서는 장을 본 후 구입한 식재료를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 두지 말고 바로 손질해서 보관해 두면 상해서 버리는 일이 줄어들어 매우 효과적입니다. 보관 할 때는 식재료별 특성에 따라 곡식은 페트병에, 과일은 개별포장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음식을 조리 할 때는 남은 자투리 재료를 한 곳에 모아 놓으면, 다음 조리 시 편리하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멸치, 건새우 등 건 재료는 믹서에 갈아 분말로 사용하면 육수를 낼 때도 유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요.
집단 급식소에서는 특정 요일을 선정하여 ‘잔반통 없는 날’을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잔반을 버릴 수 없음을 미리 공지하고 자율배식을 하면 적당량을 가져가게 되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동참을 유도할 수 있어요.
식사 시에는 편식하지 않고, 모든 음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남기는 비율이 적어진다고 합니다. 과일은 껍질째 먹으면 비타민C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으며,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생각보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간단하지 않나요? 조금만 신경 쓰면 모두 실천 할 수 있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는 이와 같은 방법을 급식소들이 솔선수범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3년 맞춤형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천 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공기관 4곳과 기업체 24곳, 학교 36곳, 병원 7곳, 군부대 2곳 등 73개 사업장이 참가했으며, 구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여부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및 캠페인 실시 여부, 음식물쓰레기 감량 성과, 현장 실사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장을 선정했어요.
그 결과, 최우수 사업장으로는 인천능내초등학교가, 우수 사업장으로는 ㈜청우하이드로와 인천검암초등학교가, 장려는 봉수초와 왕길초, 서곶초가 각각 선정되었답니다. 특히,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인천능내초등학교는 급식 실버 도우미를 급식소 퇴식구에 배치해 식판검사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지속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전년 대비 33%나 줄었다고 해요.
한편, 서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범 구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우리 서구가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서구의 노력처럼 구민 여러분들도 열심히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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