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사이 feat. 블로그기자단

서구청소년 창의&진로 박람회 '꿈꾸는 청소년 미래를 시작하다'


서구청소년 창의&진로 박람회 '꿈꾸는 청소년 미래를 시작하다'


2017 서구 청소년 창의&진로 박람회 피켓을 들고 있는 학생들이 보이는 이곳은

청라호수공원 플라워 뮤직아일랜드입니다.



‘꿈꾸는 청소년 미래를 시작하다’ 주제로 청소년 및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9월2일 열렸습니다.



문화예술공연관, 창의체험관, 진로·직업체험관, 진로정보탐색관, 가족문화체험관 등 110여개의 

체험부스와 함께 청소년 동아리 상설 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되었는데요.




멋진 기타 선율이 들려 가까이 가보니, 열정을 모아 공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아마추어라고하기에는 실력이 엄청났는데요.

미리 사인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름이 너무 예뻐 하늘을 올려다보니, 드론이 머리 위로 날고 있었는데요.

양촌중학교 드론 동아리 학생들이 조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웠는데요, 바리스타 체험 후 시원한 커피도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검단중학교 학생들이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는 

어른들이 보여 살짝 엿보았더니‘무드등 만들기’였습니다. 

학생들의 설명에 학창시절로 돌아간 어른 들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저도 하나 만들고 싶었으나 110여개의 체험부스를 돌아봐야하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옆 부스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 퀴즈와 우리말로 표지를 써서 만드는 

수첩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동양중학교 학생들이 보였습니다.

학생들이 아닌 어른들이 더 관심 있게 참여를 하고 있었는데요.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일을 중학생들이 하고 있어 대견하다면서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오늘 여기에 잘 온 거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 또한 어린 친구들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마냥 어린 학생으로만 바라보았던 중학생 친구들이 어쩜 이리 멋져 보일 수 없었습니다.



바른 우리말을 다 맞추면 우리말 지킴이 위촉장을 주는데요, 여러분도 한 번 같이 해보시겠어요?



진로와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부스에서 눈에 띄는 부스가 있었는데요.




전통혼례를 위한 혼례지도사 체험부스였습니다.
요즘 결혼식은 길어야 30분 정도 진행되는데 하객들은 결혼식을 보기보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전통혼례는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하객들과 함께 진행되기에 일반 결혼식보다 조금 더 걸리지만 잔치처럼 진행된다고 하네요.
전통혼례체험으로 신부의 결혼예복인 활옷을 입고 꼬마새색시로 변한 친구의 모습이 어여쁘죠?




서구 청소년 창의&진로박람회는 
서구청소년수련관과 검단청소년문화의집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인데요.
꿈꾸는 청소년들이 모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고 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다행히 서구는 청소년들을 같이 보듬어 키우려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크기에 
‘어린이가 행복한 서구’가 만들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